현실적인 출전시간 만! 따지자면
관리한 거 맞죠.
그런데 교체티노라고 욕 먹은 이유가
관리 잘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핵심적인 역량을 수행하며 결과를 내고
있는 선수라면
누가봐도 주전대우 해주며 주전에 대한 관리를
받고있다고 느껴야 정상인데
저 시절 손흥민은 그런 대우를 못 받고
일정 시간만 되면 교체를 당했기 때문에
교체티노 소리 들은 거죠.
까놓고 말해 포체의 라멜라 케어와
손흥민 케어가 같다고 보심?
라멜라가 괜히 양아들 소리 들은 게 아니죠.
저는 개인적으로 손흥민 관리하기 위해
교체한 게 중점이 아니라 경쟁 포지션 특히 라멜라
살리기 위해서 기회를 주다 보니 겸사겸사 그리 된
거라고 봅니다.
역으로 지금 손흥민 같은 위상에
7.80분대 몇 경기에 한 번씩 무감독이
손흥민을 교체해서 쓴다면 누구도 교체뉴라고 까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게 주전 대우 관리인 거죠.
포체는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게 교체했었음.
그리고 포체 말기 1시즌 반은
지금 무리뉴 만큼이나 혹사 했었어요.
챔스 제외하고 리그에서
팀 경기력도 안좋아서 경질설 왔다갔다하고
멱살 캐리한 게 손흥민이라 더 빼기도 힘들었죠.
손흥민과 라멜라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 시킨게
2시즌이 넘어감.
그만큼 붙여봐도 라멜라가 손흥민급이 안되니까
결과적으로 포체 막판엔 손흥민을 핵심으로 박은 것과
같은 결과가 된거죠.
저는 포체티노가 오직 손흥민을 위한 케어를 했다고
생각 안합니다.
결과적으로 관리가 된 것처럼 보이는 것과는
무척 괴리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포체가 흥민이를 원해서 데려 온 것도 맞고
독일로 리턴 이야기 나왔을 때 막은 것도 맞고
흥민이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주는 감독이었다는 걸
부정하는 게 아니지만
그 것 만큼이나 아르헨 출신 라멜라를
케어한 것도 사실 입니다.
저는요
만약 흥민이가 라멜라 처럼 톳넘에서 5시즌을 보냈다면
진즉 방출 됐을 거라 생각해요.
오직 손흥민이 실력으로 극복한 거라 봅니다.
성적을 못냈다면 손흥민 케어가 아니라
라멜라 주전 먹고 백업하다 도태 됐겠죠.
그럼 그것도 손흥민 케어인가요?ㅋㅋ
결과가 그렇게 보이는 거지
저는 손흥민이 관리를 잘 받은 거라 생각하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