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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28 16:40
[잡담] 포체티노가 관리를 잘 했다구요?
 글쓴이 : 모순
조회 : 1,742  

현실적인 출전시간 만! 따지자면
관리한 거 맞죠.
그런데 교체티노라고 욕 먹은 이유가
관리 잘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핵심적인 역량을 수행하며 결과를 내고
있는 선수라면
누가봐도 주전대우 해주며 주전에 대한 관리를
받고있다고 느껴야 정상인데
저 시절 손흥민은 그런 대우를 못 받고
일정 시간만 되면 교체를 당했기 때문에
교체티노 소리 들은 거죠.
까놓고 말해 포체의 라멜라 케어와
손흥민 케어가 같다고 보심?
라멜라가 괜히 양아들 소리 들은 게 아니죠.

저는 개인적으로 손흥민 관리하기 위해
교체한 게 중점이 아니라 경쟁 포지션 특히 라멜라
살리기 위해서 기회를 주다 보니 겸사겸사 그리 된
거라고 봅니다.
역으로 지금 손흥민 같은 위상에
7.80분대 몇 경기에 한 번씩 무감독이
손흥민을 교체해서 쓴다면 누구도 교체뉴라고 까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게 주전 대우 관리인 거죠.
포체는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게 교체했었음.

그리고 포체 말기 1시즌 반은
지금 무리뉴 만큼이나 혹사 했었어요.
챔스 제외하고 리그에서
팀 경기력도 안좋아서 경질설 왔다갔다하고
멱살 캐리한 게 손흥민이라 더 빼기도 힘들었죠.

손흥민과 라멜라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 시킨게
2시즌이 넘어감.
그만큼 붙여봐도 라멜라가 손흥민급이 안되니까
결과적으로 포체 막판엔 손흥민을 핵심으로 박은 것과
같은 결과가 된거죠.
저는 포체티노가 오직 손흥민을 위한 케어를 했다고
생각 안합니다.
결과적으로 관리가 된 것처럼 보이는 것과는
무척 괴리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포체가 흥민이를 원해서 데려 온 것도 맞고
독일로 리턴 이야기 나왔을 때 막은 것도 맞고
흥민이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주는 감독이었다는 걸
부정하는 게 아니지만
그 것 만큼이나 아르헨 출신 라멜라를
케어한 것도 사실 입니다.

저는요
만약 흥민이가 라멜라 처럼 톳넘에서 5시즌을 보냈다면
진즉 방출 됐을 거라 생각해요.
오직 손흥민이 실력으로 극복한 거라 봅니다.
성적을 못냈다면 손흥민 케어가 아니라
라멜라 주전 먹고 백업하다 도태 됐겠죠.
그럼 그것도 손흥민 케어인가요?ㅋㅋ

결과가 그렇게 보이는 거지
저는 손흥민이 관리를 잘 받은 거라 생각하진 않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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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큼만 20-09-28 16:42
   
포체가 유독 아르헨티나 산을 챙기긴 했음.. 그건 맞음.. 팩트죠
꼼짝살짝 20-09-28 16:44
   
좋은 감독인건 인정하지만
관리차원보다는 신뢰를 안 줬죠.
호센 20-09-28 16:50
   
포체티노 사우스 햄튼 시절부터 손한테 눈독들이면서 계속 러브콜 신호보냈음

나중에 토트넘 왔을때도 너 그때 내가 오라했을때 왜 안왔냐면서  반농담  볼맨소리도 했었고

애정이 대단했는데

신뢰라기 보다 선수관리 차원인게 맞죠
     
꼼짝살짝 20-09-28 16:54
   
물론 신뢰가 없었다는 건 아니지만 케인이나 알리, 에릭센 등 여타 주축 선수보다 신뢰의 크기는 적었죠.
          
호센 20-09-28 16:56
   
케인은 워낙 영국 프리미엄이 쎄서..  감독이 안쓰기에 눈치보이는 입장이 강했고..

에릭센은 내가 봐도 신뢰가 뿜뿜가는데요 얘가 나간건 토트넘에게 재앙이엿음

 주축선수 신뢰 차원이라기 보다 밑에 분처럼 족저근막염 관리가 더 컸죠

특히 손흥민처럼 스프린터가 특기인  선수한텐..

(케인 잦은 부상때 먹여살린 손흥민의 능력을 생각하면 주축선수 외 취급받았다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임
               
꼼짝살짝 20-09-28 17:00
   
2골넣고 있는 선수를 70분 칼 교체하는 건 좀, 이해 안 가긴 했었네요.
그런 부분이 몇 번 있었던지라,
                    
호센 20-09-28 17:01
   
그 때 한국에서 교체티노 욕많이 먹긴 했죠~

저도 ㅋ 그중 한명이였...ㅋ
봄소식 20-09-28 16:50
   
포체티노가 교체티노로 국내팬들에게 욕먹은 건 사실이지만, 포테티노가 교체티노로 욕먹을 만큼 손흥민 관리를 잘 해줬다고 보는 게 옳습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선수생활에서 가장 심각한 위협은 주전경쟁이 아니고 '족저근막염'이었습니다. 족저근막염이 재발율이 매우 높아서 스피드를 무기로 하는 축구선수에게는 치명적이라고 걱정이 많았죠. 지금까지 족저근막염이 재발 안되고 월클 기량이 된 건 순전히 포체티노의 관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포체티노 임기 초반의 손흥민과 포체티노 임기 후반의 손흥민은 기량이 전혀 다른 선수라는 점입니다. 포체티노 임기 초반의 손흥민은 라멜라 같은 선수와 주전 경쟁을 해야하는 기량의 좀 좋은 윙포워드였으나 포체티노 임기 후반의 손흥민은 월클에 근접하는 기량의 선수였죠. 그래서 포체티노가 임기 초반에 손흥민을 닥주전으로 안 썼다고 욕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포체티노가 손흥민에게 적절한 출전 시간을 주며 단점을 고치고 기량을 향상시켜 월클로 키웠다고 봐야하죠.
봉고르기니 20-09-28 17:01
   
과거 손흥민 언급한 포치 인터뷰 보면 교체로 피로누적 방지차원에서 교체해주고 이와 별개로 손흥민이 따로 말하면 또 쉬게해줬다고 그러더군요. 인터뷰에서 없는 사실을 포치가 말하지는 않았겠죠.
그냥 당장 앞만보는 감독과 멀리보는 감독의 차이죠.
그결과 손흥민은 주장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을당시 빠듯한 일정에 혹사를 당해도 멀쩡했죠.
이번 손흥민 부상은 모두가 염려하던 부분이고 근육에 피로가 쌓이면서 생긴 부상...
zxc7471 20-09-28 17:19
   
관리해줬다는거 개소리 맞음 휴식기 많을때도 교체해해서 라멜라 넣는게 매경기마다 있었음 오히려 손흥민 교체로 넣을때도 많았고 체력관리는 케인 이런애들이나 해준거지 오히려 손흥민은 ㅈㄴ 경기감각 못살아나게 ㅈ대로 넣었다 뺐다 오지게 했었음
     
호센 20-09-28 17:55
   
아. 그랬구나  우리 또 섬세한 교체 감각은 우리 열성팬 분들이 더 잘아시니까요
ㅋ  경기감각도 못살아나게 너무 뻈네  무관심했고..  포체티노가 잘못이네

우리 손흥민 족저 근막염도  재발 안될 정도로  빼주긴 해야하지만 ㅋ우리 또 열성팬분들 맘에 들정도로 적당히 넣어줘야하는데 ㅋ 그걸 못했네.. 우리 열정적인 팬분들 맘에 들게 그  어려운... 타이밍을 못 드렸네
홍야 20-09-28 17:22
   
저도 포체티노에 한 표 줄랍니다. 경쟁의식을 자극해서 손흥민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라라빠 20-09-28 17:51
   
교체 하면 교체한다고 머라그래
안하고 써주면 또 개같이 굴린다 머라그래
도대체 멀 어쩌라고 감독들한테들 그러시는지
극한직업이로구만...
금발오스카 20-09-28 17:53
   
완벽한 신임을 얻지못해서 뺀게아니라 손흥민을 관리차원에서 빼줬다니 ㅋㅋ
손흥민이 한창 잘하던 포치감독 말기때는 무리뉴처럼 거의 전경기 풀타임 뛰게했는데
다들 기억력이 나쁘신가...너무 냄비근성이다
고맙수다 20-09-28 18:16
   
직접 러브콜을 보낸감독한테 방출이라니 전 포체한테 한표
정운 20-09-28 18:23
   
결과론이긴 하지만 포치때 부상0 무리뉴2 임
     
손이조 20-09-28 18:33
   
포치때 1건,  족저근막염 있습니다
          
호센 20-09-28 18:40
   
그거 교체티노 소리 들으면서 관리해줬음
천재라고 20-09-28 18:38
   
포체가 관리를 잘한건 아니죠..
무리뉴때 그렇게 풀출전하는거 보면,  선수체력에 대해 오판하고 관리를 못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무리뉴처럼은 아니더라도 좀 더 활용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늑대화남 20-09-28 18:44
   
먼가 단단히 착각중임
무리뉴와 포치는 하늘과 땅차이임
포치는 교체고 나발이고 선수생명 위협할정도의
혹사는 시키지도않았음 중요한건 오래 뛸수있는
기본적케어는 해줬단거고
무리뉴는 지 모가지 날아갈까 똥오줌못가리고
주구장창 풀로 돌려서 스프린트형 선수인
손에겐 치명적인 햄스트링의 원인을 제공했다는것
햄스트링 한번 터지면 스프린트를 계속할수없는 즉
선수생명까지도 위협할 부위임

비교할걸 비교하세요 무리뉴같은 배짱도없는 쫄보랑
포치는 비교불가임
유로파원정 풀타임에 뉴캐슬전 선발은
상식에도 안맞고 감독능력에 문제가 있다는얘기임
     
손이조 20-09-28 18:47
   
포치 잘리기 전에 풀타임 돌렸음
          
날백 20-09-28 19:51
   
그때는 전혀 무리한 일정이 아니었잖아요. 저번 시즌 손흥민 풀타임 돌렸다고 무리뉴 욕하는 사람 없음.  이번 시즌이랑은 일정이 차원이 다른데 미친 운용을 했으니 욕을 먹는거에요.
달빛대디 20-09-28 19:20
   
ㅋㅋㅋㅋㅋㅋ
아시안게임 출전할 수 있게 배려해줘서 군복무 해결하게 해줘요...

EPL 적은못해서 독일로 돌아가려고 생각하는 흥민이 달래서 리그 탑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토대를 만들어줘요...

이랬거나 저랬거나 현재의 손흥민이 있기까지 큰 역할을 한 감독 맞는거 같은데 흥민이가 크고나니 포체 까기 시전...ㅋㅋ

그러지마요.

님한테서 베트남 축팬 향기가 납니다 ㅋㅋ
     
모순 20-09-28 20:32
   
일단
님이 말씀하신 것과 제가 비판하는
부분은 하등의 관계가 없어요.

님 같은 논리면 성공한 감독은 비판 받을 구석지가 없죠.
선수관리도 엄연히 감독의 능력에 포함되는 부분이라고 보고요.
손흥민의 관리부분을 저는 비판 한 겁니다.
잘한게 있으면 결점도 없고
비판도 안해야되요?
포체가 훌륭한 감독이 아니란 게 아니라
관리와 경쟁의 측면에서 언페어한 부분이 있었다는 생각이란 거지
님한테 베트남 축팬 소리들을 주장이라 생각지는 않네요.

그리고
무리뉴 또한 명장소리 듣는 커리어 쌓는 동안
갈려나간 인원들 한 둘이 아닌데
감독이 업적 쌓고 유명해지면
잘못한 건 아무 것도 아닌 게 되는거임?

포체도 마찬가지죠.
포체가 명장소리 듣게 된거에
desk및 다른 선수들의 공로 또한 있는거죠.
포체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손흥민이 했다는 것도
사실이죠.
상호보완적인 결과라 이겁니다.

선수의 발전에 감독의 역할 또한 큰 것이 사실이지만
님 말씀처럼 모든 걸 떠 먹여줘서 선수가 성공한 것처럼
생각하는 것도 병임.
님이 말씀한 부분 본문에도 적혀 있어요.
누가 포체가 큰 역할 안했대요?
글 주제 파악 좀 하시길.
whrkr 20-10-01 14:59
   
손이 자서전에서 자기를 포치가 100%믿어줬다고 했어요.손도 행복해보였고요.손을 제일 잘 알고 포치가 무리뉴보다는 훨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