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포체티노가 관리 잘 해준 거라고 봅니다.
손흥민이 선수생활 위기는 사실 포지션 경쟁 보다 족저근막염 부상이 굉장한 위기였는데, 스피드를 무기로 하는 손흥민에게 재발이 잦은 족저근막염은 치명적이라고 말이 많았죠. 포체티노가 정말 신경 써서 관리해준 덕분에 족저근막염 재발 안하고 지금의 손흥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체티노 임기 끝자락엔 손흥민이 풀타임 뛰고 싶어했는데, 아마도 포체티노가 계속 토트넘감독했으면 지금 쯤은 손흥민 풀타임 뛰게 해 줫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무리뉴 처럼 혹사시키지 않으면서요.
사람들이 간과하는 게,
손흥민 벤투가 혹사시킨다 할때
이미 포치가 엄청 굴려먹어서 그런 소리가 나온 거란 건 생각하질 않음.
포체티노도 당시 케인 부상 아웃당하면서 대안이 없으니
손흥민 엄청 굴린 건데..
그런 상황에서 쉬게 안해주고 국대 불러 혹사시킨다는 소리가 나온 거.
반대로 생각하면 지금 무리뉴도 대안이 없는 거임.
손흥민이 빠지면 당장에 득점력이 현저히 줄어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