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43&aid=0000098050
베트남 언론 ‘뜬금없는 질타’, “韓 축구, 한류 기여했으나 문제도 많아”
<소하>는 지난 22일(한국 시각) 한국 언론을 인용해
K리그가 사회공헌활동을 등한시하는 면이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한국 축구계는 지난 2년 동안 성폭력 사건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에서도
어두운 면이 드러났다”라고 그간의 사건들을 나열했다.
이 매체는 한국 축구가 바깥에서는 화려해 보이지만, 깊은 내부로 파고들면 적잖은 문제가
뒤섞여있음을 말하고 싶었던 듯하다. 특히 몇몇 K리그 선수들이 사회에 기여해야만 하는 이유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을 힘주어 언급했다.
<소하>는 “한국 축구는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국가대표팀 뿐만 아니라, 차범근·박지성·손흥민·박항서 등이 ‘한류’에 이바지했다.
그러나 번지르르한 외형과 달리, 한국 축구계 또한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를 떠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정적 이슈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측면에서도 말이다”라고
한국 축구계의 겉과 속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국 축구계 현황을 들추는 베트남 언론의 비판성 기사는 다소 갑작스럽다.
아무래도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의 ‘연봉 삭감 건’ 때문에
한국을 향한 여론이 곱지 않은 방향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반응처럼 보인다.
그간 아시아 축구계의 교과서이자, 그들의 롤 모델이자, 은인 박항서 감독의 모국인 한국을
슬며시 깎아내리고 있는 듯한 분위기는 씁쓸하게 느껴진다.
햐 아무래도 박항서 감독님 연봉삭감문제는 어떡하든 확실한 해결을 봐야 할거 같음
아님 이런식으로 돌려서 계속 간접 압박할거 같음.
K리그의 사회공헌할동 등한시까지 지적하는거 보면....
베트남 국민들 중엔 한국생각과는 다르게 잘해서 포상금을 지급하더라도
우선순위나 중요도에 관계없이 모두 똑같이 주는게 맞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음
그래서 이번 삭감문제도 다른 베트남 직원들은 다 하는데 박항서감독님은
왜 안하느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듯..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