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20-03-27 16:43
[잡담] 이번 코로나가 손흥민에게는 이득일 수도...
 글쓴이 : 봄소식
조회 : 2,462  

손흥민 선수에게는 코로나로 리그가 중단 된 것이 오히려 이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토레스라는 공격수가 있었는데, 빨간 토레스 때는 잘 했지만, 파란 토레스 때는 엉망이었죠.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있는데, 토레스는 한 번 기량이 확 떨어진 이후 다시는 예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해서 많은 축구팬들이 그 원인이 뭔가 궁금했었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반월판)부상을 당한 후 재활훈련을 충분한 기간 하지 않고 실전경기에 투입되었던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에이스급 선수는 당연히 팀에서 간절히 필요로하고 그래서 최대한 부상기간을 단축시키려 애쓰죠. 케인도 부상 당한 후 항상 너무 빨리 복귀하는 느낌인데, 그게 케인에게 독이 되는 건지도 모릅니다.
손흥민의 경우도 이번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원래 두 달 이상 치료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인데, 억지로 재활기간을 단축시켜 실전 경기에 투입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해축을 보지 못해 심심하지만, 손흥민을 위해서는 이번 코로나 사태가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지청수 20-03-27 17:23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손흥민의 부상을 치료할 시간이 벌어주고, 토트넘으로서도 손흥민이 없는 동안에 경기를 쉬게 되어 전력누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회를 코로나가 마련해줬다고요.
토트트 20-03-27 17:26
   
- 구자철 -

2012년 9월1일에 샬케전에서 발목인대 부상.

구단지정 병원에서 수술해야 한다고 진단.

수술하면 복귀까지 4개월 이상 걸리지만 재활만 하면 두달이면 복귀가능.

팀이 강등권이다보니 빠른복귀를 위해 재활을 선택. 11월 3일에 복귀전 뜀.

그 후 유리몸이 되었죠. 한국팬들 사이에서만 이었지만 보급형 지단소리도 들었었는데...

http://www.joynews24.com/view/702967

이 시즌에 아욱스는 15위로 강등 면함.
죽여줘요 20-03-27 18:06
   
근데 축구선수의 다리부상과 팔부상은 경기력 영향이 많이 다르죠
샤케라또 20-03-27 18:37
   
어쨌든 지금 휴식기간이 손흥민한텐 꿀맛일듯
지난 월드컵이후 제대로 쉰적이 없었을테니 피로누적량이 상당할듯
아나킨장군 20-03-27 19:40
   
이참에 잘 쉬고 개인훈련 잘해줄거라 믿습니다
쌈바클럽 20-03-27 21:47
   
부상보다 바이러스가 더 걱정인 상태라...차라리 이런 사태가 없이 그냥 시즌 아웃된편이 저는 더 나았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유럽은 더 심각해 보여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