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8-05-23 17:29
[잡담] 뭘 X발 이제는 응원해주래요
 글쓴이 : hotbee
조회 : 869  

애초에 근본이 썩어버린 축구협회와 하수인들을 뭐던다고 응원합니까
저 포함 많은 사람들이 월드컵 관심도 뚝 떨어지고 솔직히 슈틸 삽질 할 때부터 관심 슬슬 떨어져 가다가 경ㄱ 결과만 보게 되던데 사이즈가 딱 나오는 현재 상황을 보고 뭘 응원합니까? 욕나오게
응원 할 사람은 하라해요 근데 강요는 맙시다 애국이건 뭐건 솔직히 똥물인거 알면서도 응원하는 게 더 매국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입보수 18-05-23 17:31
   
[조선일보] 2002-03-14 (스포츠) 뉴스 33면 45판 1115자
국가대표평가전 / 한국 축구 무기력한 90분
안정환과 홍명보가 가세했지만,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월의 북중미 골드컵 때와 변함이 없었다.
상대가 약해 수비 허점은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미드필드에서 전방으로 연결되는 무의미한 패스와 단조로운 공격은 한국 축구의 한계를 그대로 보여줬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각)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 엘만자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평가전에서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0대0으로 비겼다.
FIFA 랭킹이 한국(41위)보다 위인 29위의 튀니지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히딩크 감독은 전반전에 3-4-1-2 포메이션을 선택, 안정환과 이동국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송종국을 플레이메이커로 활용했다.
홍명보는 중앙 수비로 나서 김태영, 최진철과 호흡을 맞췄다.
수비는 두 차례의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튀니지 선수들이 자유롭게 헤딩슛을 하도록 허용한 것을 빼곤 큰 실수는 없었다.
하지만 공격은 달랐다.
튀니지가 밀집 수비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선수들은 중앙돌파만 고집했다.
이을용과 최성용을 활용한 좌우 측면 돌파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플레이메이커 송종국도 눈에 띄지 않았다.
입보수 18-05-23 17:31
   
[조선일보] 2002-03-15 (스포츠) 기획.연재 34면 45판 1024자
Replay 리플레이 / 히딩크식 말바꾸기
“월드컵 때 최고의 컨디션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한국의 일부 언론은 경기 결과만 놓고 나에 대해 잘못된 여론을 조장한다.”(유럽전지훈련 시작 때)
“한국은 이제 이기는 법을 익힐 때가 됐다.”(튀니지전 직전)
“승부는 중요하지 않다.오늘 경기 내용에 아주 만족한다.”(튀니지전 직후)
튀니지전이 끝난 뒤 히딩크 감독을 인터뷰하기 위해 모여든 취재진들은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선수들이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분명히 2골 이상은 넣었어야 했다.” 이렇게 나올 줄 알았던 히딩크 감독이 너무도 태연하게 “우리가 조절한 경기였다”며 흡족해 했기 때문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실망스러운(frustrated) 경기가 아니었느냐”고 다시 물었지만, 그는 “우리가 그들을 압도했다(dominated them)”고 잘라 말했다.
그는 “안정환이 회복시간(recovery time)이 짧은 탓에 움직임이 느린 것으로 보였지만 그가 합류해서 행복하다”고 했고 “차두리와 이천수가 잘해줬다”고 치켜세웠다.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도 대부분 좋았다고 했다.
“이번에도 역시 체력훈련의 여파로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튀니지 선수들보다 1m라도 먼저 공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체력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과연 그럴까? 물론 튀니지의 베스트 멤버들이 총출동한 상황에서 한국이 비슷한 내용의 경기를 치렀다면 그의 주장도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이용수 기술위원장조차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인 경기를 보고 히딩크 감독처럼 희망을 읽어낼 수 있는 한국 축구팬이 과연 몇이나 될까?
더욱 황당한 것은 말을 교묘하게 바꿔가며 “6월을 목표로 세운 계획에 맞춰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히딩크의 태도다.물론 그의 말대로 우리에겐 월드컵 무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렇다고 해도 최근 히딩크 감독의 ‘말 바꾸기’는 그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한국 축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언어의 마술사’가 아니라 능력있는 축구지도자다.
입보수 18-05-23 17:32
   
그 잘난 히딩크도 월드컵 30일 전까지 까임!!
     
으르뤼쉐콤 18-05-23 17:34
   
저는응원했는데요
골드컵이후로
02년2월유럽전지훈련평가전부터
경기력이워낙좋아서요
단2패했나?
우루과이한테진거랑
프랑스한테진거요
          
은페엄페 18-05-23 17:43
   
애초에 신태용 국내유망주감독으로 국대감독 좀 이른감에 시킨건 다 아는거 아니였음?
근데 히딩크보다 시간도 별로안줘놓고 존나게 까임 ㅋㅋ
히딩크는 원래 감독으로써 산전수전 다겪은 상태로 국대감독으로 온거고
신태용은 키워보자는 식으로 어차피 줮망했는거 걍 유망주감독도 키우고 경험삼아
한번 해보자는 취지로 앉혀놓았는데
그냥 개욕받이중 ㅋㅋ 그와중에 신태용 본인도 인터뷰 족같이 해서 더 욕먹는거고 ㅋㅋ
               
sLavE 18-05-23 18:09
   
그런 취지로 신태용 앉혔다고 누가 그러데요?
신태용이 경험 삼아 앉았다고 합니까??
뇌피셜도 정도급이어야 속아넘어가주죠
열혈소년 18-05-23 17:44
   
히딩크 감독 30일 전에도 경질설 나돌았어 이 사람들아
     
Mr리 18-05-23 18:29
   
ㅋㅋㅋㅋㅋㅋㅋ 그 경질설을 흘린것도 축협이다 이 사람(?)아
푸르른담 18-05-23 18:35
   
본인도 주위 사람들의 응원이 필요할 때가 있었을텐데...어떨 때 응원이 더 필요하던가요? 잘하면 응원하고 못하면 비난하는 건 팬이 아닙니다. 동남아 축구의 성장의 일면에는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도 한 자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응원하는 그 축구는 사실 우리의 눈에는 시시해 보이는 것이었죠....
     
코끼리맨 18-05-23 19:47
   
이게 맞지..
     
G마크조심 18-05-23 20:23
   
쪼렙도 괜찮은 소리를 하는 양반들이 있네. 가생이 암울하지만은 않은듯..
aptlrns 18-05-23 22:29
   
X발?? 족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