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요리스, 베르통헌,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등 수비진이 인상적이더군요.
공격진은 케인은 잘 움직였는데, 의외로 에릭센은 별로더군요.
포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요렌테를 센터백 사이에 고정시키니 케인이 자유로워졌다"라고 말했습니다.
포감독은 손흥민보다 요렌테가 더 케인의 공격능력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손흥민대신 요렌테를 쓴 이유가 바로 이거 인듯)
한가지 아쉬운 건 레알이 후반중반부터 기동력이 좀 떨어져 보여서 공간이 나던데,
손흥민이 투입해서 뒷공간을 공략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기더군요.
요즘 레알은 좋은 컨디션이 아닌 반면, 토트넘은 좋은 상태에서 경기를 했던거 같습니다.
토트넘이 전반적으로 밀리긴 했어도 후반에 잡을수도 있는 경기였다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