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의 프리미어 리그 분석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 패널 시어러 또한 케인의 공백기 동안 얀센보다는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케인이 없는 토트넘이라면 얀센이나 손흥민이 공격진을 이끌어주기를 기대해야 한다. 나는 얀센이 이 역할을 하기에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최전방에 설 때 더 좋은 팀 같아 보인다"고 밝혔다.
시어러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힘을 주고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다. 사우샘프턴전에서도 봤듯이 그런 모습이 델레 알리나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나 얀센이 케인의 공백을 메워주기를 기대했을 수 있으나 오히려 골을 넣은 두 선수는 알리와 에릭센이었다(Son gives them great energy and makes runs in behind defences. As we saw against Southampton, that can and will create chances for the likes of Dele Alli and Christian Eriksen)"며 이타적인 플레이에 더 능한 손흥민이 얀센보다 케인의 대체자로 더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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