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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1 08:05
[잡담] 앨런 시어러 "손흥민 원톱, 얀센보다 낫다"
 글쓴이 : 축구매냐
조회 : 3,625  

영국 공영방송 'BBC'의 프리미어 리그 분석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 패널 시어러 또한 케인의 공백기 동안 얀센보다는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케인이 없는 토트넘이라면 얀센이나 손흥민이 공격진을 이끌어주기를 기대해야 한다. 나는 얀센이 이 역할을 하기에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최전방에 설 때 더 좋은 팀 같아 보인다"고 밝혔다.

시어러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힘을 주고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다. 사우샘프턴전에서도 봤듯이 그런 모습이 델레 알리나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나 얀센이 케인의 공백을 메워주기를 기대했을 수 있으나 오히려 골을 넣은 두 선수는 알리와 에릭센이었다(Son gives them great energy and makes runs in behind defences. As we saw against Southampton, that can and will create chances for the likes of Dele Alli and Christian Eriksen)"며 이타적인 플레이에 더 능한 손흥민이 얀센보다 케인의 대체자로 더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88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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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17-03-21 08:53
   
어쨌거나 케인 아니면 손흥민 둘 중 하나는 그라운드에 있어야 되겠더군요.
사우스햄튼전에서 손흥민이 교체아웃된 후 그라운드에 케인도 손흥민도 없는 상태가 되니까 토트넘 공격이 구심점이 없이 갈팡질팡, 우왕좌왕하면서 엉망이 되더군요.
나중에 얀센 들어온 후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얀센은 그 짧은 시간에 패스미스, 볼키핑미스를 수차례나 만들면서 볼 소유권을 빼앗기는 등 공격의 구심점이 되기에는 한계를 드려냈죠.
무엇보다 얀센은 스피드가 느려서 EPL에서는 힘들것 같더군요.
NiceGuy 17-03-21 09:00
   
"손흥민은 토트넘에 힘을 주고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다. 사우샘프턴전에서도 봤듯이 그런 모습이 델레 알리나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한다."
크레센도 17-03-21 09:37
   
솔직히 현 토트넘에서 케인말고 원톱자리 누가서도 만족할만한 경기할 선수없을듯요
아무로레이 17-03-21 09:56
   
와 추억의 이름이네요 시어러...
human 17-03-21 11:07
   
눈의 띄지 않고 축구팬들이 보기에 별로인 플레이같아도 감독이 좋아할만한 이타적인 플레이를 했죠
예전부터 원톱에 설때 손흥민답지 않은 플레이를 했었어도 경기에서 진 기억은 거의 없었던거같네요
덤블링 17-03-21 11:10
   
전 개인적으로 손톱 보단 손윙이 낫다고 봄.
캣타워번지 17-03-21 11:11
   
그 이타적인 플레이를 얀센 원톱에게 시키고 흥민이는 그냥 왼쪽 윙자리를 주지...
     
human 17-03-21 11:32
   
얀센 원톱 주면 에릭센이나 알리 자리중에 하나를 빼앗아야 합니다
3백일땐 벤데이비스와 카일워커가 이미 윙으로 전진배치해서 뛰고 있는 상태니까 윙으로 갈수는 없는 상태겠네요
째이스 17-03-21 11:50
   
시어러가 제대로 말했군요.
스테판 17-03-21 13:40
   
손흥민이 윙으로 나오는게 훨씬 더 낫지만 이번에 원톱으로 나왓을때  골만 못넣었지  뒷공간 침투해주면서 수비 흔들어 주니까 에릭센한테기회 나오고 알리 페널티킥도 최초 손흥민 헤딩경합에서 떨어뜨린공으로 발생된거임.  결론 나쁘진 않았다 입니다
휴꿈 17-03-21 18:24
   
흥민이가 중앙공격수 자리에서 잘할수 있는 역활은.. 패스를 받아 골넣는 것과 구 리버풀시절 토레스나 제이미바디와 같은 빠른 역습, 중앙과 양측면 역활 스위칭, 양발 강력 중거리 슛, 킬패스....등이 있죠.
못하는 것은 공중경합, 자리다툼 몸싸움 힘겨루기.

발이 빠른 선수를  상대와 가만히 서서 힘싸움하는 낭비도 그런 낭비가..란 생각도 들긴하지만.
현재축구는  이역활 저역활 잘해야 하기에 힘겨루기도 필요하긴 하죠.
헐크와 같은 힘을 바라는 건 아니고, 어느정도 것 헤리 케인급 힘싸움 만해도 ...잉글랜드 자국 선수를 밀어낼수 있을거 같은데... 그렇게 벌크업하니 예전 흥민이 경기보며 한번도 못봤던 가만히 선 상태의 퍼스트 터치 미스가 늘어났죠...18살 데뷔전 첼시를 농락하고 골을 넣던 드리볼러가 좀더 투박해진.. 그렇게 벌크업을 해도 만만치 않은 프리미어리그 떡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