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선수의 고도성장기(PHV: Peak Height Velocity)는 대략적으로 14~15세 사이다. 특히 개인차는 있지만, 고도성장기 이전보다 고도성장기 이후 근육의 기능이 크게 발달함으로 인해 근력 및 파워가 향상된다. 따라서 대략적으로 16세(고교 1년생)에 이르러 폭발적인 액션이 포함되는 피지컬 트레이닝을 점차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부상 발생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선수의 신체 변화에 적절한 트레이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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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세 선수들의 경우 개인차는 존재하지만 대략적으로 급진적인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며 따라서 신체의 밸런스가 크게 흐트러질 수 있는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에 밸런스를 유지 혹은 향상시키기 위해 코디네이션 트레이닝과 코어 트레이닝을 매 훈련마다 워밍업에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권장된다.
13~15세 선수들에게는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를 활용한 근력 트레이닝보다는 자신의 체중을 활용해 운동장 내에서 실시가 가능한 코어 트레이닝 및 다양한 형태의 상·하체 근력 운동이 권장된다. 대략적으로 16세 이후부터 기구를 활용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부상발생률을 감소시키고 파워를 점진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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