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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09 10:59
[잡담] 토트넘, 어제 경기로 알 수 있는 것
 글쓴이 : 째이스
조회 : 4,178  

전반전보고 이런 동네축구가 했는데.... 알리가 들어오니 숨통이 좀 트이더군요.


1. 포감독은 당분간 3-4-2-1를 자주 쓸거 같음

다만, 어제 3421은 효율이 떨어짐.

발 빠른 워커, 로즈가 있을 때보다 트리피어, 데이비스는 발이 느려 윙어역할은 효율이 떨어짐.

쓰리백은 빠른 윙백과 완야마/뎀벨레 같은 강력한 중앙수비가 있어야 가장 효율이 좋음


2. 얀샌, EPL에서는 힘들거 같음

이제 보여줄 때도 되었는데... 너무 살아나지 않는군요.


3. 역시, 알리는 미들에 있어야...

미들에서 개인기와 많은 활동량으로 탈 압박과 기회를 만드는게 가장 적합해 보임.


4. 손흥민, 요즘 컨디션이 나빠서 벤치에 있는게 아니었음

전술문제이고, 체력문제로 기복은 있어도 컨디션이 나쁜게 아니었음

올시즌 해리케인이 없을때, 얀샌도 대안이 되지 못했고, 그래도 손흥민이 탑에 역할 잘 해줌.

(포감독, 손흥민 투톱에 세우면 안되겠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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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충 17-01-09 11:54
   
완야마 뎀벨레 중앙수비?
     
째이스 17-01-09 11:57
   
헐...  미들을 얘기하는 겁니다.
NazMaki 17-01-09 12:12
   
얀샌...안타까움...열씸히는 하려 하는거 같은데....
등지고 공잡응거 외엔...보여주질 못하고 있음...
     
째이스 17-01-09 12:13
   
등지는건 잘하는데.... 돌아서서 슛을 못하는군요. ㅠㅠㅠㅠㅠ
세발이 17-01-09 13:07
   
손흥민 결정적인 슛타이밍 3번정도 말아먹던데..
메시급 호날두급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개실망 ㅎㅎ
     
째이스 17-01-09 13:34
   
3번에 하나 넣었으니 그나마 다행이죠. ㅋㅋㅋㅋㅋ
     
진실게임 17-01-09 13:45
   
3번에 하나 성공하면 메시 호날두급 이상인데...
     
축구중계짱 17-01-09 16:11
   
메시 호날두도 바로 앞에서 말아먹는 경우 있습니다.
poongjun 17-01-09 13:09
   
그렇죠 홍민이가 못해서 주전에서 밀렸다기 보다는
포감독의 전술 변화가 크죠
전에 쓰던 전술에서 공미 3자리중에 한자리를 라멜라와 경쟁했다면
지금은 중앙수비수 한자리를 늘리는 대신
공미자리를 2개로 줄여서 홍민이가 낄자리가 없습
저기에 낄려면 에릭센과 알리 둘중 하나를 이겨야 하는데....
     
째이스 17-01-09 13:35
   
사실 에릭센, 알리는 빼기 힘들죠.
3421에서는 손이 낄자리가 없어보입니다.
오디네스 17-01-09 13:10
   
전반전은 포감독 미스라고 생각되네요

상대팀은 약팀이라 10백으로 잠그고 나오는데 수비형 전술인 3백을 들고나오니 효과적인 공격이 나오지 않았죠

델레알리가 들어와서 패스는 숨통이 트였지만 거기까지였고...

결정적인건 역시 3백에서 4백으로 전환하면서 공격에 치중한게 아닌가 합니다.
     
째이스 17-01-09 13:36
   
3백은 수비수를 한명 줄이고 공격을 보강하는 공격적인 전술이죠.

어제는 전술보다는 선수들이 문제였던거 같아요.
          
뽐뿌맨 17-01-09 13:49
   
3백은 기본적으로 수비적인 전술입니다. 
최근의 3백은 수비수의 왕성한 활동량 및 테크닉을 믿고 공격에 좀더 힘을 실어 버리는 방법으로 가고 있지만,  그것도 상대방이 수비적인 전술을 감행하면서 역습만을 노릴때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옵니다.  공간이 많이 비게 되죠.

포감독의 전술은 미스가 맞습니다.
               
째이스 17-01-09 14:02
   
말씀하신데로 3백이 상대 역습에 약한데... 어떻게 수비적인 전술이라 말할수 있는지???

수비가 3명으로 부족하니 완야마/뎀벨레 같이 중앙미드필더가 강해야 하는거죠.
딱, 토트넘-첼시 같이요.
                    
리차드파커 17-01-09 14:48
   
모든 포메이션 전술이 실제 운용의 묘에 따라
기본적인 통념과 달리 공격적으로 또는 수비적으로 바뀔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3백이 4백에 비해 수비적이라는 것 축구의 통념입니다.
왜냐하면 3백전술은 수비시에는 5백이 되고, 공격시에는 3백이 되고,
4백전술은 수비시에는 4백이 되고 공격시에는 양윙백 중 한명이나 동시에 두명이 오버래핑 등 공격에 가담함으로써 3백이나 2백으로 되기 때문에
4백이 3백에 비해 더 공격적인 전술로, 3백이 4백에 비해 더 수비적인 전술로 일반적
평가를 받는 겁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교과서적인 원론이고
실제 운용에 따라서는 반드시 그러하다고 할 수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째이스 17-01-09 15:01
   
아... 공수를 나누어보니 그렇게 되는군요.
추구남 17-01-09 14:27
   
CK홀릭 17-01-09 14:49
   
투톱은 반대. 케인한테 패스하라고 지시할 거 같은데요 ㅋ
     
째이스 17-01-09 15:08
   
윙서면 더하죠.
투톱서면 일단 수비부담이 확 줄어요.....
유림이 17-01-09 15:02
   
등센!!  솔직히 기대 이하
최소한 홀딩!은 해주거나 패스 정도는 해줘야하는데
1:1에서 공유지하는 것도 버거워 보여서 제 마음속에선 아웃;

등지는 거 빼곤 전혀 못하는....등센
가끔씩 17-01-09 15:16
   
휴 얀센 교체나갈때 어깨가 구부정한게 컵대회에서도 풀타임 못하는게 좀 그러네요.. 그러나 얀센나가고
두골이 나온건 생각해볼문제죠.. 본인 스스로 골을 못넣면 더이상 답이 없지 않을까요.. 열심히는 뛰는데
쌈바클럽 17-01-09 16:55
   
개인적으로 얀센같은 타입을 참 좋아하는데...
그런데 보통 그런 타입들도 자기 득점 할거 하면서;;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