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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26 01:42
[잡담] 9월1일 중국전 진짜 중국관중으로 덮힐까요?
 글쓴이 : 샷샷이
조회 : 1,440  

중국 여행사 측에서 경기 티켓도 없으면서 자국민들에게 한국 여행 상품에 최종예선 관람을 끼워넣어서 벌써 팔아버렸잖아요.. 그래서 인터넷 예매 풀리면 바로 사재기 할 것 같은데..

그 경기 직관갈 계획인데 한국 골 넣었을 때 환호하다가 중국애들한테 다굴 당하진 않겠죠?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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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빵맹 16-07-26 02:35
   
4:0승리 예상해봅니다 ㅋㅋㅋㅋ
타샤 16-07-26 02:37
   
적어도 분리 되어 있을거고...
한국에선 그런일 없을거에요.
     
샷샷이 16-07-26 08:40
   
한국인 알바생 고용해서 티켓 사재기하면 한국 중국 분리할 방법이 없을 것 같네요 ㅠ
두리네이터 16-07-26 05:49
   
전례를 고려해볼 때 월드컵 최종예선 한중전에 중국 응원단이 많이 오더라도 최대 1만명 정도라고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 국 가 대 표
전체공개 2016.07.21. 00:19
빌게칸(parl****)
카페매니저 1:1대화
http://cafe.naver.com/kleagueworld/104503 
언론 보도를 보아하니 중국축구협회 측에서 대한축구협회에 3만장의 티켓을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전례와 중국의 허풍을 고려해볼 때 실제로는 중국 응원단이 많이 오더라도 1만명 정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적인 전례가 2013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 FC서울-광저우에버그란데 경기입니다.

당시 광저우에버그란데는 곧 중국 국대 그 이상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팀이었고 특히 ACL 출범 이후 사상 최초로 중국팀이 결승전에 진출함에 따라 각종 언론 보도 등을 통해 2~3만명의 원정팬들이 방문할 것이라는 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더군다나 그 경기는 토요일 저녁에 열렸던 경기라서 요일, 시간대가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원정을 온 광저우에버그란데 응원단은 대략적으로 1만명 정도였습니다.
S석 1층 전체, S석 2층의 절반을 자치했던 팬들과 S석 이외의 홈팀 좌석에 드문드문 존재했던 팬들 다 합쳐서 말입니다.

물론 해외 원정 응원단이 1만명 왔다는 것 자체가 숫적으로 굉장한 수치이지만 일단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2만명, 3만명 이런 수치들과는 거리가 훨씬 먼 수준이었습니다.

당시 그 경기의 관중수가 5만 5천명이었으니 결국 4만 5천명은 FC서울팬이었고,
나머지 1만명만 광저우에버그란데팬이었던 것입니다.

한편 2015 ACL 조별리그 FC서울-광저우에버그란데 경기에서는 대략적으로 6천명 정도의 원정팬들이 방문했습니다. 2013 ACL 결승 1차전 당시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S석 1층 전체를 가득 매울 정도로 왔었습니다.참고로 이 경기는 주중에 열렸던 경기였습니다.

한편 광저우에버그란데 이외의 몇몇 중국 팀들의 경우에도 최근 몇년간 ACL 서울 원정을 왔었는데 원정팬이 많이 와봐야 1천명 될까 말까한 수준에 그쳐서 광저우에버그란데보다는 비교 불가한 수준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9월 1일 목요일에 중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1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여러가지 부분들을 고려해볼 때 매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관중수를 보면 상대는 카타르, 우즈베키스탄이었고 관중수는 각각 37,222명과 50,699명이었습니다.참고로 두 경기 모두 주중에 열렸던 경기였고 원정 응원단은 전무한 수준이었습니다.

즉, 주중인데다가 상대는 우리보다 1수 아래 수준인 평범한 중동팀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최종예선이라는 그 타이틀 하나만으로도 4~5만명 정도가 온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상대가 중국이라면? 더 많이 옵니다. 왜냐하면 내셔널리즘 특성을 고려해볼 때 현재 정치적으로 이래저래 얽혀있는 중국과의 맞대결은 분명 다른 국가들과의 경기들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중국에서 원정 응원단이 몇만명이 오네 마네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나오면 우리나라의 축구팬들이 더더욱 민감하게 반응하여 예매가 더욱 더 활성화될 여지가 충분합니다.

주말 황금시간대, 개편 이후 ACL 결승 최초 진출, 사실상의 또 다른 한중전이었던 2013 ACL 결승전 당시에도
2~3만 오네 마네 해놓고서는 결국 1만명 정도 왔었던 것이 현실이었으니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판단됩니다.

전례를 통하여 명백하게 증명된 부분이기도 하고, 이런 성격의 허풍들이 한두번이 아니기도 하고요.더군다나 이번에는 주중이기 때문에 좀 더 페널티가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중국 응원단은 맥시멈 1만명 정도로 예상됩니다.

아마도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한중전은 매진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매치업의 특성,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당시의 전례, 중국 원정 응원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말입니다.

하여간 중국 응원단이 아무리 많이 오더라도 그 숫자에는 여러모로 한계가 분명하게 보이는 상황이고 대부분의 관중들은 결국 우리나라 관중들이기 때문에 경기장 분위기 자체에 대해서는 전혀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출처] 전례를 고려해볼 때 월드컵 최종예선 한중전에 중국 응원단이 많이 오더라도 최대 1만명 정도라고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K리그월드 & K League World) |작성자 빌게칸
     
샷샷이 16-07-26 08:42
   
근데 이번에는 중국 여행사에서 이미 한국여행 상품에 최종예선관람을 끼워넣어 2만장 가까이 팔아버려서 어떻게해서든 표를 예매할 것 같아요.. 못해도 2만명은 올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