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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6 08:37
[정보] 김병지 해명기사에 달린 피해자부모댓글
 글쓴이 : 실험가
조회 : 14,180  

수정 삭제
http://m.news.naver.com/comment/reply.nhn?parentCommentNo=1383074&gno=news005%2C0000838122&parentSort=likability&aid=0000838122&mode=LSD&oid=005&sid1=102&backUrl=%2Fmain.nhn%3Fmode%3DLSD%26sid1%3D102

cuty****
김상기 기자님, 오늘 가해자 인터뷰 하시고 학교 인터뷰도 하시고 피해자 인터뷰는 안하시고 이런 기사 쓰셨네요. 단 한건의 전화도 받지 못했다니...정말 치떨리는 사람들입니다. 제 아들 사진 당장 내리십시오.
2015.11.06 오전 12:32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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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pann.nate.com/talk/reply/view?pann_id=328815116&order=N&page=1&replyOrder=W
이재희 |2015.11.06 08:22
아래 댓글 퍼옵니다. 피해자엄마입니다. 저런 문자는 백번이고 천번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겁니다. 진정한 사과였다면 그 일주일 후 가해아동이 저희 아이 머리를 실로폰으로 때리는 일이 없었겠죠. 그리고 지금 국민일보 기자가 올린 기사는 학교측의 인터뷰를 했으나 그 내용을 넣지 않았고 피해자인 저나 다른 엄마들과는 전혀 접촉하지 않은채 올라간 기사입니다. 54건의 폭행, 그러나 한통의 전화도 받지 않았다....전화한 사람들은 다 유령인가 봅니다....아래는 제가 두번째로 판에 올린 글의 일부분입니다. 좀더 설명하자면 저는 사건 당일만 해도 어떻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담임선생님과 상담이 잡혀 있어서 일단 들어가서 논의해봐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학교에 가보니 또다른 피해자가 있었고 담임선생님이 가해아동의 엄마에게 공지했는데 가해아동이 집에 가서 "내가 하지 않은 일을 선생님이 내가 했다고 한다"고 해서 가해아동의 부모와 외삼촌, 가해아동까지 교장실에서 소동을 벌였다는 것을 듣고, 더이상 못참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정말 이 부모와 아이는 절대 잘못을 깨닫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가해자엄마는 제게 보냈던 사과 문자를 여기저기 보여주면서 난 할만큼 했다고 말합니다. 세상에, 말처럼 쉬운게 또 있을까요? 진심이었으면 그 다음날, 그 다다음날 맞는 애가 없었어야죠. 저는 운이 좋아(?) 증거가 남아서 사과를 들었지만, 그 아이에게 맞고 사과는 커녕 왜 내 아이를 이상한 애 취급하냐며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0월 16일 머리칼 잡히고 목 할큄 당한 아이 부모는 사과 한마디 못들었고요. 심지어 여전히 자기 아이가 한 행동이라고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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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숭빠르크 15-11-06 08:44
   
전 좀 짜증나는데요..
엄마들이 과연 모여서 김병지 아들 한명을 처리 못해서 언론플레이를 하는건지...
긁힌 아이 얼굴 보고 아주 속이 뒤집어진것도 사실입니다만
유명인이다 너 죽어봐라 식의 언론 플레이는 좀 끔찍하군요
아이가 연관된 일인데...
누가 이기든 해당 아이들이 인터넷 안할 나이도 아니고 언론플레이는 잘못되었다고 봐요.

과연 결말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런지

정황상 다수가 되는 할큄당한 아이의 부모쪽이 승산이 매우 커 보입니다만.
정의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첨언하자면 덩치가 크다고 가해자요?
이것만으론 가해의 증거라고 볼순 없죠.
흔하게 반에서 가장 덩치 큰 아이가 순둥이라는 이유로 왕따비슷한거 당한 사례 많습니다.
학창시절 저희 반에도 그런 녀석이 있었구요
     
리차일드 15-11-06 08:59
   
저번에 엠팍글보면 피해자 엄마가 모인건 달랑 3명인던데 ;;
          
실험가 15-11-06 09:02
   
학교 측은 이러한 민원에 따라 학폭위를 열고 1, 2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군으로부터 욕설과 손찌검을 당했다는 진술이 54건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관계자는 "김군의 학교폭력은 도가 넘어 채벌이 불가피하다"며 "김군이 유치원부터 최근(2학년)까지 동료학생과 상급학생들까지 많이 괴롭힌 것에 대해 학생 선도차원에서 훈계만 했지만, 이번 사건은 그냥 넘길 수가 없어, 학폭위를 통해 채벌을 했다"고 밝혔다.
               
위숭빠르크 15-11-06 09:04
   
전학서명은 두 학급 엄마들 전원이 했다고 봤어요
즉 엄마들끼리 모여서 대화가 있었겠죠 무조건,

제 첫댓글이 좀 오해의 소지가 있고 김병지에게 팬심이 편향되는듯 하기도 한데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중립적이고 이 사건 역시 옳고그름을 분명히 해서
"정의"가 승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위즈 15-11-06 09:17
   
사정이 어찌됫든 잘못은 잘못인거죠..
어릴때 발견되서 다행입니다..

지금이라도 엄히 다스려야죠..
내리사랑의 폐혜라봅니다..
                    
위즈 15-11-06 09:33
   
피해자 부모가 억울함을 느낄만한 적반하장의 행동을
가해자 부모가 햇다는게.. ㅇㅇ..

부모님도 유명인이고 해서 참앗다는거 자체가 피해자부모로서
관용을 베풀어줫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차갑게 가해자측의 부모가 어떻게 나올지 주시하고 잇는거같네요
애 얼굴을 저리만들고 문자한통으로 사과하고
나는 할만큼 햇다고 자랑스레 할말은 아니죠..
실로폰으로 머리를 내리치는등 아이가 보복행동도 햇다고 하던데..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겟지만..(시간이 오래걸릴수도 잇겟지만.. 사라질거라봐요)
어릴때 저런일을 당하면 마음의 상처가 크죠.. 트라우마랄까..

커서도 대인기피증이 생길 우려가잇구요
감수성이 풍부한 나이니요..
저런일을 당하면 반대로 아이도 폭력적으로 변할우려가 잇죠..
자기보다 약한 동물이나 곤충등을 괴롭히거나 죽이는 행위요
                         
위숭빠르크 15-11-06 09:50
   
아직 드러난건 아무것도 없고 양측의 주장뿐.
심증적으로 김병지 아들이 가해자일뿐이죠.
이런 사건은 결론 지어지면 그때 이야기 해야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가해자가 종종 뒤바뀌기도 하거든요.
나이thㅡ 15-11-06 08:50
   
이런 사건은 법적으로 결과가 나와야 말가능 하도 쓰레기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좀비스타일 15-11-06 08:57
   
뭐 당한 아이들이 많다면 당연히 김병지 애가 잘못한거겠죠.
전화 한통 없었다는데... 애 얼굴 저따구로 만들어놨으면
직접 찾아가서 정중히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문자로 띡 사과 메시지 보내고 끝낼 일은 아닌듯 싶네요.
붕붕붕 15-11-06 09:04
   
온라인 상에서 오가는 말은 그런 사건이 있었다 정도에서 그치지

판단을 할 필요도 없고, 해서 좋은 꼴 볼일도 별로 없다라는 걸 너무 많이 경험해서.

그런데 애들 싸움이야 늘 흔한 이야기기도 하고, 성장의 과정이지만, 그 처리과정은 결코 그렇게 넘어갈 수는

없는...어른들의 잘못된 행동은 하얀 도화지에 알수없는 무언가를 무분별하게 뿌리는 행위일 수 있으니

신중하고, 적절해야..부모들도..학교도..관계기관도 신중하고 적절해야..

특히 미디어의 특성이 아이들 문제라고 어디 그버릇 버리겠나 싶기도 한 구석도 있고..
무엄하다 15-11-06 09:05
   
변호사 운운하면서 말했다는게 협박으로 밖에 안보이던데요...
어린 소년이 저런 일을 당해서 마음 고생 한다는게 안다깝군요.
골룸옵퐈 15-11-06 09:13
   
사실 링크된 기사만 보고선 김병지 욕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이런 일은 계속 지켜봐야함.
     
무엄하다 15-11-06 09:18
   
네 조심스럽게 보는게 맞겠죠.
정확 한건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상대방이 김병지 아들이니 이런 일이 이렇게 빨리 커지는 거죠 .어찌 되었든 어린아이들 마음에 상처 나는 건 사실이고요.
     
위즈 15-11-06 09:20
   
ㅇㅇ.. 피해자 사진한장으로 종결..
다만 가해자 아들도 아직 어리니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새로이 태어낫으면 하네요..

이상태로 나이를 먹엇다면 고치기도 힘들고 지금보다 더 대형사고를 터트릴수잇는 위험이
가득할텐데.. 조기에 발견되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직 초등나이라죠?

부모님이 아들을 좀 더 엄격히 교율시킬 필요가 잇어보입니다..
밑바닥 경험도 시키구요..  한마디로 고생이 필요해보입니다
(자수성가하게끔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 잡는법을..)
          
위숭빠르크 15-11-06 09:52
   
예전에도 사건이 있었는데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때렸고 학폭으로 전학간 사건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 가해학생은 학급 전원으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학생이었고 순간 분노해서 벌어진 폭력...

지켜봅시다
보이는 부분만 보고 가해자를 확정하는건 아직 이르다고 생각해요.

물론 보이는 것만 읽은 저로써도 애들 때리고 다니는 폭력성향이 짙은 아이로 보이더군요
나르Ya놀자 15-11-06 09:49
   
링크들어가보니 무섭네요..
맨 위 댓글이 피해자 어머니 댓글인거 같고 나머지는 전부 관계없는 3자들 같은데
어디서 저렇게 떼로 몰려와서 한결같은 댓글을 달까요? 꼭 여시 댓글란을 보는거 같네..ㅎㅎ
미니조아 15-11-06 11:18
   
아이가 나쁜 게 아니라 적응을 잘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표현하는 방식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어린 아이들이 요즘은 상당히 많습니다.
아이의 문제라기 보다는 보모의 문제가 더 클 수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심리치료를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내가소라니 15-11-06 13:34
   
위에 실험가님께서 인용한 글 보면 아이에게 문제가 있었군요.
50여건이 되는 폭행이 있어서
채벌(採伐 솎아냈다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잘못을 채집해서 즉 캐서 모아 벌을 했다는 뜻 , 체벌體罰과 다른 뜻)을
 학교에서 했다고 하니
아이의 성격에 문제가 많았었나보네요.
그게 가해자 부모 SNS에 보면 늦둥이라고 너무 오냐오냐 키웠다는 걸 알 수 있네요.

아이를 잘못 키운 부모가 거기에 더해 오지랖을 피웠으니 피해자부모가 난리날만도 하네요.
형아 15-11-07 10:55
   
위에 실험가님 글을보니 문제가  오랫동안 이어져온듯...보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