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4-10-10 11:36
[잡담] 아직도 아시아에서 잘먹히는 피지컬이냐 아닌 이제는 기술이냐...
 글쓴이 : 파생왕
조회 : 1,931  

월드컵 세계무대에서 부족하다고 느낀 체격과 힘이냐

아니면 이제는 기술축구를 구사해야 하느냐..

어제 경기를 봐서는 아시아에서 피지컬축구가 잘먹히죠.


다소 부족한 기술을 가져도 피지컬 우선이냐

힘과 체격이 약간 딸려도 기술이냐


국대감독은 독일감독을 선택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알랑가몰라 14-10-10 11:39
   
기술도 아시아에선 먹히니깐 피지컬이 살아나는거죠... 우리나라가 전술이나 기술적인 부분도 아시아 최상위임.. 세계무대로 갔을때 문제가 발생하는거죠...
리차일드 14-10-10 11:40
   
슈틸리케는 우리가 아는 스타일의 독일감독은 아니라 들은거같음

유연한 쪽으로 생각하면되요 너무 우직한 피지컬축구는 아님
배신자 14-10-10 11:40
   
독일이 기술에서도 안밀리는데...
루니 14-10-10 11:41
   
u16에서 수비는 기술 이전에 덩치들만 끌어모은 느낌이 강했죠
기본적인 패스도 잘 안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들..
이런 말도 있죠
감독의 눈은 여자가 남자의 첫인상을 결정짓는것과 같아서
덩치 큰 선수에게 우선 관심을 가지고 작은 선수는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파생왕 14-10-10 11:44
   
요전에 월드컵을 떠올려보세요. 이청용선수 외국선수한테 밀리는걸 보면서 체격에는 한계가가 있는거 아닌가..
     
루니 14-10-10 11:45
   
이영표가 덩빨들에게 밀리지 않고 드리블로 제치던걸 떠올려 보세요 ㅎ
어썸 14-10-10 11:45
   
어제 경기뿐만 아니라 요새 유소년 축구 보면 우리나라 축구가 예전과는 다르게 더이상 피지컬에만 기대는 팀이 아니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오히려 개인기와 드리블이 많이 늘어났고, 잔패스 위주의 경기도 잘하더군요.
축구란게 피지컬 또는 기술, 이렇게 이분적으로만 본다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어느 하나가 바탕이 되어야 나머지도 살아나는 상생적인 관계라고 봐야죠.
그런 의미에서 요새 유소년 축구 스타일을 보면 앞으로 우리 나라는 희망적일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마치 피지컬에 기대던 녹슨 전차가 피지컬+기술을 접목해서 세계 최강이 된 현재 모습처럼요.
     
파생왕 14-10-10 11:46
   
근데 아무리 노력해도 피지컬부분에서 독일하고 한국은 차이가 있거든요. 이게 극복이 가능할까요
          
어썸 14-10-10 11:55
   
축구란게 피지컬이 다인 종목이라면 아시아 종족은 축구를 접어야겠죠.
하지만 위에도 썼듯이 축구란건 이분적으로 놓고 볼 수 없다고 봐요.
그럼 우리보다 딱히 피지컬이 좋다고 볼 수 없는 북미, 남미 대륙은 왜이렇게 축구를 잘할까요?
그냥 우리는 우리에게 부족한 부분을 솔직히 인정하고 우리가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우리만의 스타일을 만들면 되는 것이지, 굳이 부족한 부분에 목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COOGI 14-10-10 11:52
   
일본 생각하면 답 나오잖아요....우리보다 나름 깔끔한 패스위주로 축구 하는데도 붙어버리면 답안 나오는거 어제 베트남도 마찬가지 였구요.
어제 여기서 본거 같은데, 피지컬이 빠진 기술은 기술이 아니다..딱 맞는거 같더군요.
     
루니 14-10-10 11:53
   
그런면도 있지만 일본은 결정할 수 있는 골게터의 부재가 더 큰 문제로 작용하는거 같은데요
돌릴 선수는 있어도 넣을 수 있는 선수는 없는거죠
          
COOGI 14-10-10 11:56
   
골게터도 마찬가지죠... 체력적으로 수비수를 뚫거나 제치지를 못 하는데 기술이 아무리 좋아봤자죠. 어제 베트남전에서도 잘 나타나더군요...
               
어썸 14-10-10 12:00
   
일본이 기술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기술의 범위를 터치 및 패스로 한정한다면 모르겠지만, 축구를 터치와 패스로만 하는건 아니니까요.
일본 선수중에 폭발적인 개인기와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진을 헤집고 강력한 슈팅력을 갖고 있는 선수가 있다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거의 없는거 같네요.
겉으로 보기엔 깔금하고 예쁘게 공을 차니까 기술이 좋다는 소리들을 많이 하는데, 일본 선수들이 결코 기술이 좋은게 아닙니다.
                    
COOGI 14-10-10 12:08
   
제가 말하는건 팀 전술인거죠...보통 기술 말하면 팀 전술 말하지 않나요??
개인 기술이면 개인기라고 하지 개인기 란 말 놓고 기술 이라고 말하지는 않죠..
위에도 말 했듯이 피지컬이 빠진 기술은 기술이 아니다라고 말했죠..
일본은 피지컬이 빠진 반쪽짜리 기술을 펼치니 좋지 않다고 보는거지 체력까지 겸비해서 펼친다면 과연 안 좋다고 볼수 있을까요??
                         
어썸 14-10-10 12:15
   
기술이라고 하면 보통 개인 기술을 말하는게 아니었던가요?
기술과 전술은 전혀 다른 개념이라고 보는데요.
그리고 수비를 뚫거나 제치지 못한다는건 피지컬이 부족한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그보다는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 아닐까요?
메시가 피지컬이 좋아서 무쌍모드인건 아닐테니까요.
반면 피지컬 아무리 좋아도 개인 기술이 없으면 제치기는 커녕 수비벽에 벽치기만 하더군요.
                         
COOGI 14-10-10 12:30
   
기술의 범위를 터치 및 패스로 한정한다 라는 말을 넓게 확장하면 티키타카 같은거 말하는거 아닌가요???
위에 말한 피지컬이 없는 기술은 기술이 아니다라는 말은 반대로 쓰일 수도 있겠죠.
메시 이야기 하시는데, 메시 피지컬이 약하다는 소리 못 봤습니다.
체구가 작아서 그렇게 보이지만 절대 피지컬이 약한선수가 아니죠.
피지컬+기술이 좋아서 님이 말씀하신 무쌍모드라 생각합니다.
                         
어썸 14-10-10 12:41
   
솔직히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기술과 전술의 정의도 제가 생각하는 것과는 너무 다르고, 생각하시는 핀트도 이해하기가 좀 힘듭니다.
그냥 저랑 관점이 다르다고 이해하겠습니다.
               
루니 14-10-10 12:15
   
메시가 힘으로 뚫진 않죠
오언이 한창일 때 그를 피지컬 좋은 선수다 말하지 않았죠
일본의 골케터가 없는건 기술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피지컬만 따질게 아니죠
                    
COOGI 14-10-10 12:32
   
피질컬이 단순 힘만 따지는건 아니죠.. 복합적으로 생각해야죠.
오언이 피지컬이 약하던가요???
순발력+민첩성+균형감각등 좋은 선수로 평가합니다만은;;;;;
          
알랑가몰라 14-10-10 11:57
   
돌리기만 하는것도 문제죠.. 라인안에서 공격수한테 질좋은 패스를 해줘야 골게터도 골은 넣는거지 중앙에서 볼점유만 하루종일 해봐야 아무리 좋은 골게터를 갔다놔도 안됨요..
루니 14-10-10 12:17
   
한국이 아무리 피지컬로 내세워봤자 유럽이나 아프리카 떡대들에게는 안되는거죠
     
COOGI 14-10-10 12:38
   
당연한거죠.. 우리보다 피지컬+기술 적으로 더 좋은 상대한테 같은 무기로 헤딩하는데 운이 따르지 않는이상 그게 되겠어요?
사랑투 14-10-10 12:47
   
선수의 신체적인 힘도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그 신체적인 우월함을 잘 이용하는 기술이 피지컬 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시 말하면  피지컬은 서로 몸싸움 하면서 몸의 균형을 잘 유지하고 공을 잘 컨트롤 하는 능력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것도 하나의 기술이 아닐까요?  피지컬 하면 몸의 힘 이나  키 따위만 이야기 하는 것 같아서  몇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