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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8 12:42
[잡담] 스포츠 관련 번역글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글쓴이 : 카넨
조회 : 814  

우리나라 선수를 해외사람들이 무슨 자기 아들마냥 아껴주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네요..

가서 무료봉사하는것도 아니고 염연히 계약관계인 프로선수인데..

유스선수도 아니고 팀에서 5년이상 꾸준히 뛴선수도 아닌데다가 외국인 용병인데..

돈따위 필요없다 가지마라 이런 반응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역지사지란 말도 있고 우리한테야 자랑이지만.. 내가 부모님한테는 귀한 자식이지만 

다른 사람한테는 그냥 타인이듯 그쪽입장에서도 좀 생각해봐주면 좋을텐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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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일드 15-08-28 13:03
   
저도 동감이에요

비교가 맞는진 모르겠는데 우리는 외국인선수를 그냥 팀의 일부보다 용병이라 부르며 쓰고있죠

팀은 팀일뿐인데 서울보고 외국인 빨이라는둥~ 딴세상 사람처럼 취급하고

물론 데얀아디등 일부선 선수들은 나갈떄도 잡고 코치로까지 활동중이지만~

어중간한선수들은 부상당하면 바로 상호해지해버리는둥.. 머 솔직히 피장파장아닌지
카넨 15-08-28 13:09
   
물론 손흥민 선수가 활약도 했었지만.. 우리조차 그러질 못하면서 너무 상대방한테는 높은 이상을 강요하는거 같네요.. 그 분들이 보기에 정당하면서 옳은 반응은 "가는걸 안타까워하지만 욕은 안되고 돈따위보단 남아달라고 하면서 우리선수를 놓친 팀은 욕하지만 웃으면서 보내주는" 이런 반응밖에 없다는걸 느낄때가 있네요
꾸암 15-08-28 13:18
   
유럽축구가 100년이상의 역사를 갖고있는데다 거래에대해 가치를부여하고  적극적인데반해 한국프로는 태동부터가 뿌리도약한 아마추어적시각이었죠. 사람을상품화한다는것에 대단히 부정적이었고 의리를 들먹였죠.최용수의 서울잔류도 그연장선으로 문화적이해가 필요한부분이기도하고말이죠.

백수십년간 자발적으로 수백 수천의 가치거래가 빈번했던 유럽에서야 손흥민도 그중에하나일뿐 큰의미를 두지않고 쿨하게 다음을생각하는 이해타산이 빠르다면 한국프로 그리고 팬은 이부분에있어서 아직은 미숙한부분이 많습니다.물론 문화적가치관은 별개로합니다.
콩콤콩콤 15-08-28 14:00
   
한국은 쿨하지못한 동네라 그런듯 선수보단 팀이 우선인걸 모름 팀이 있어야 선수가 있는건데 우리는 선수가 우리나라사람이니 한마디한마디하는거지만 외국은 선수보단 팀을 응원하기때문에 팀입장으로 바라본거죠
소년명수 15-08-28 14:24
   
국뽕이라는 말을 쓰시는 분의 말은 별로 신뢰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