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가 스리랑카전에서 이강인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잘 분석한 영상이 있어서 링크해봅니다.
이 영상을 보면, 벤투가 그동안 자신의 전술을 묘사한 말, 점유를 위한 점유가 아니라 상대를 한쪽으로 몰아넣고 반대쪽을 치기 위한 점유가 무슨 뜻인지 잘 구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간략 요약하면, 스리랑카의 버스 두대를 공략하기 위해,
1.남태희로 스리랑카 수비진을 한쪽으로 몰아넣은뒤
2.반대쪽 뒷 공간을 이강인으로 공략한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벤투의 전술이 약팀을 상대로 했을 때 뿐 아니라 칠레 같은 강팀을 상대로도 통했었죠. 단지 강팀을 상대로 통했을 때는 그 경기가 평가전일 때, 또 롱패스가 정교해서 방향전환을 해 줄 수 있었던 기성용이 있을 때 강팀을 상대로 통했었습니다.
이제 기성용이 국대에 없는 상황에서 평가전이 아니라 실전에서 강팀을 상대로도 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관련영상 링크합니다.
Ps : 이강인의 다양한 활약도 잘 분석되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