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리는 그럴 수 있을때 배풀어 두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이란 원정에서도 갖은 차별과 불편을 겪어도 우린 최대한 배려해주며 원정팀을 맞아주었죠. 우리가 먹고 살기 힘들고 국방력도 약해 두려웠다면 북한처럼 해도 되지만...

두려울 것이 없으니 우린 열린 자세로 옹졸한 아우에게 입힐 수 있는 은혜는 최대한 입혀주는 것도 좋죠. 어느 선까지는 말이죠. 북한이 그만큼 여러모로 쫄리는 나라라 저러는 거겠죠.

흥 ! 싫어욧 화남 화남 화가 남

그냥 없는 나라의 발악이라 보면 됨... 우리까지 그럴필요가 없음

개인적으로는 전혀 공감되지 않네여.
그동안 우리가 베풀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항상 우리는 베풀던 입장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도가 변하기는 커녕 버릇만 더 나빠지고 있져.
그런데도 우리는 여유가 있으니 너그로운 마음으로 베풀어야 한다?
외교적 관점에서 볼 때도 절대 현명한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남북한 태도에 있어서 북한의 태도가 잘못됐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게 좋다고 여기는거죠. 남.북 정부 모두 한반도(조선,대한제국)의 유일한 적통이며 전통 계승국임을 자처하며 한반도 전체의 영토와 국민을 명분상으로라도 자신들의 영역임을 주장해 왔는데요.

그러니 우리는 탈북자들을 조사가 끝나면 큰 제약없이 기존 국민과 똑같이 받아들여주는 등 포용적인데 이는 명분에서 우리가 이기는거라고 봅니다.

국방력이 쪼들린다거나 경제력이 쪼들린다거나 하다못해 막상막가의 전력이라고 한다면 우리의 태도도 이렇게 여유롭지는 못했을 것이고 과거에는 이정도로 유연하지는 못했잖아요.

북한은 명분으로는 남쪽 땅도 남쪽 사람들도 다 자기땅 자기 사람이라고 떠들 수야 있겠지만 그 말을 듣는 실제 남쪽 사람들 중에 누가 고개를 끄덕여주겠어요. 오직 내수용이며, 현재 가진것만 지키는데 급급한 태도일 뿐임으로 적통 계승국 지위를 아무리 외쳐된들 들어주는 이가 없을 겁니다.

외교는 잘 모르지만 북한에게 우리가 너그럽게 대하는 모습은 북한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하더라도 보는 눈들은 많지요. 침을 이리 잔뜩 발라두었고, 평화적 통일 의지와 평화적 대화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왔다는건 훗날 중국 등 귀찮은 파리떼들을 쫓아낼 명분도 되며 장차 북한사람들을 받아들일때 우리 국민들도 나름대로는 의식적으로 대비와 준비를 할 수 있는 아주 조금의 도움은 될 수도 있겠죠.

북한의 태도보다 중요한건 우리가 당장 북한에게 쫄릴게 없으면 침 발라두고 너그러운 형으로 포부를 보여주는 것이 주변국 보기에도 좋다거는 거죠. 아니 해둬서 나쁠게 없다는거죠.

공감하지 못하실 수도 있지만 제 생각은 그랬어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다른걸 떠나서 북한이 그랬다고 우리가 스포츠에 정치적 보복을 한다면 북한보다 되려 우리가 지탄받을지 모를 일이죠. 북한이야 당해도 싸다고 하지만 우리 못 잡아 먹어서 난리인 애들에게는 북한하고 티격태격 하는것도 좋은 구실일 수 있고요.

북한이 우릴 섭섭하게 대우해도 속으론 욕해도 웃으며 등 다독여주는 척 해줘야 중국, 일본 같은 애들 끼어들 틈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착각을 하는게, 북한은 조선을 인정안합니다. 지들은 조선이 아닌 고려나 고구려를 입에 올리는 애들입니다. 대한제국의 적통??? 그런 놈들이 한글을 김일성이 만들었다고 떠드나요? 그냥 망하게 냅두는게 우리에게 더 이득일 겁니다. 북한주민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그런 고생을 하고 있는 것도 그들의 책임이 더 많은 겁니다. 도움이란 것도 도와줄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북한은 우리가 도움을 줄 명분도, 계기도 없애는 짓거리만 골라서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일절 도움을 줄 필요성, 자체가 없다고 봅니다.

이건 형아우 관계가 아니라 부모 자식 관계 같음 ㅋㅋㅋ

부모야 자식이 아무리 ㅈ같아도 내 업보다 생각하며 감싼다지만 형제 지간이면 귀싸대기 백만대 쳐맞고 벌써 인연 끊었을듯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당연히 알게 되잖아요......

마치 요즘 페미니즘 문제처럼.

은혜가 아니라 그냥 북한이 우리한테 갑질하는 거로밖에 안 보이는데요;;
실제로 저쪽도 그렇게 생각할 거고요.

뭐 그럴 수도 있겠죠. 세상에 눈이 북한에만 있는게 아니고 북한 밖 눈들은 북한 통제를 받지 않으니 북한 생각이 딱히 중요한 타이밍(시대)은 아닌 것 같아서 한 말이었는데 제가 잘 못 생각한 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직 북한 그정도 까지 아니고 우리도 아직 그 정도까진 아닐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 무리한 의견 죄송합니다.

제 3국 경기를 추진하지 않은것은 아쉽지만 내심 북한에 태도에 기대를 걸었거나 북한이 여지를 줘 왔던게 아닌가 해요.

월드컵 예선같이 피파 주관 대회는 중계권이 워낙 쎄서 이번같이 생중계 안하고 그러면 피파내에서 제재가 있을거 같아요...

우리가 북한도 아니고 똑같은짓 할필요는

나는 반성한다
우리나라에도 같거나 더한 님들이 많거든요
막무가내로 싸우고 막걸리 마시고 경찰 패고, 지나가는 부녀자에게 욕 싸지르고 하는...
내부에도, 북쪽에도... 갈 길이 멉니다

쌈바님 의견에 일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쌈바님 의견 제시하는 태도가 더 보기 좋네요^^
이런 토론 문화 좋습니다.

북한은 이번 정부 들어 더 유별나게 군다고 생각이 드는데,

정말 부모 자식 같은 관계로 오냐오냐 잘 대해주면 고마운줄 알아야 되는데 참 어렵다.

당연히 보복해야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피파규정에 따르면 중계제공 여부는 홈팀에 따른다고 하는 것 같은데

오히려 마찬가지로 정치개입으로 피파에 제소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홈경기에 절대로 규정명시된 호스팅 외에는 체류비 지원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