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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13 11:31
[펌글] 브레멘 1군 뛴 박규현(18세) “팬들이 ‘팍!’
 글쓴이 : 조지아나
조회 : 2,706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102898

[골닷컴] 정재은 기자=

박규현(18, 베르더 브레멘II)이 1군 두 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A매치 휴식기에 열린 상파울리와의 친선전에 그는 등 번호 20번을 달고 출전해 30분 동안 뛰었다. 관중 1만 4천 명 앞에서 1군 경기를 뛴 박규현은 “내가 축구를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벅차했다.



11일 오후 6시(현지 시각) 상파울리의 홈구장 밀런토어 슈타디온에서 베르더 브레멘이 상파울리를 상대로 친선전을 펼쳤다. 친선전에도 불구하고 1만 4천 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곳에서 박규현은 자신의 두 번째 1군 경기를 치렀다. ‘PARK’과 등 번호 20번이 새겨진 유니폼도 받았다. 그는 “다른 어느 때보다 설레고 긴장됐다”라고 말했다.

경기는 0-1로 끝났다. 상파울리의 승리다. 첫 번째 1군 경기(vs 하노버96, 친선전)서 왼쪽 풀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던 박규현은 이번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2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잘 잡았기 때문에 플로리안 코펠트 감독은 그를 그 자리에 세워 지켜봤다. 경기 후에는 ‘아빠 미소’를 지으며 박규현을 안아줬다.

방금 막 경기를 끝내고 돌아와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은 열여덟 선수의 이야기를 들었다.



GOAL: 30분 동안 1군 친선전을 소화했다. 어떤 경기를 치른 것 같나?

왼쪽 풀백으로 뛸 줄 알았는데 감독님께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서라고 하셨다.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감독님이 ‘아빠 미소’를 지으며 안아주셨다. 경기가 0-1로 뒤져있는 상황에서 투입됐다. 내 패스로 1-1 상황이 만들어질 뻔했는데 아쉽게 놓쳤다.(웃음) 오늘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더 많이 뛰었다. 소리도 많이 질렀다. 최대한 강하게 하려고 했다.



...................


GOAL: 입단 당시 브레멘에서는 멀티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에선 센터백으로 뛰었고 요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왼쪽 풀백으로도 자주 뛴다. 주 포지션이 점점 정해지고 있는 건가?

센터백으로 서는 빈도수는 적어졌다. 마르코(U-19) 감독님은 지금 프로팀에서 왼쪽 풀백이 가장 취약하니까 왼쪽 풀백으로 훈련을 많이 하자고 하셨다. 중앙 수비수는 사실 어렵다고 생각한다. 나는 한국에서 성장해서 독일 전술 시스템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또 아직 어리기 때문에 구단의 위험 부담도 크다.



- 이하 생략 -



끝.


< 2001 년생>

1. 정은사  Hannover 96  U19  CMF(DMF,LW,RW,LB..)   ; 2019년 1월, 3월  1군 친선전 데뷔 

                                              (vs ge­gen FC Aarau 스위스 , vs Augusburg )


2. 박규현  W. Bremen  2군   LB (DMF,CDF)  ; 2019년  9월 1군 친선전 데뷔 (vs Hannover 96) 

3. 백세현   Udinese  U19      DMF (CMF)   


- 일부 인용 - 


★ 박규현  W. Bremen 2군  (왼발잡이)

https://www.transfermarkt.com/kyu-hyun-park/leistungsdaten/spieler/639240

박규현.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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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대일뽕 19-10-13 11:43
   
이름 어디서 들어본 적 있다 했더니.. 트로피에 발 올려서 사단 일으킨 놈이구먼 ㅋㅋ 잘했어 ㅋㅋ
     
조지아나 19-10-13 12:41
   
W. Bremen  Home경기  친선전 유툽  LIVE  지원해주는데(무료 시청)  다시보기는 지원하지 않더군요.
 기존 유툽 라이브 주소.  비공개로 전환 상태
테스크포스 19-10-13 11:53
   
오오!!!수비수 그것도 풀백!!아아..정말 단비같은 선수네요 제발 대성하길
축신 19-10-13 12:03
   
이선수는 풀백으로 크면 안됨 재능 낭비임

구단도 1군에 풀백이 취약하다고 땜빵용으로 풀백 훈련 시키려는 심상으로 보이는데 시간낭비라고 생각함 무조건 중앙에서 커여됨 어정쩡하게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게 최악 지금 나이에서는 이제 본 포지션 정하고 거기에 집중해야 됨
호난사 19-10-13 12:43
   
한국도 풀백 유럽파 나올떄가 됐지.. 풀백이 진짜 중요한듯 희귀한 포지션이고
클린스타 19-10-13 12:53
   
저나이때 멀티가 강점이라는건 애매하단 뜻도 있는데..
리어피어 19-10-13 13:22
   
좌풀백이나 수미나 둘다 국대에 취약한 부분이라..
멀티보다는 둘 중 하나 제대로 정해서 잘 커줬으면 좋겠네요
     
봄소식 19-10-13 14:24
   
2222 공격수 인재도 좋지만 바로 이런 인재를 기다렸습니다. 좌풀백과 수미라니 정말 잘 컸으면 좋겠네요.
봄소식 19-10-13 14:27
   
브레멘이 독일 1부리그 중위권 팀이군요! 수미, 왼쪽풀백 멀티자원이라니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