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102898
[골닷컴] 정재은 기자=박규현(18, 베르더 브레멘II)이 1군 두 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A매치 휴식기에 열린 상파울리와의 친선전에 그는 등 번호 20번을 달고 출전해 30분 동안 뛰었다. 관중 1만 4천 명 앞에서 1군 경기를 뛴 박규현은 “내가 축구를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벅차했다.11일 오후 6시(현지 시각) 상파울리의 홈구장 밀런토어 슈타디온에서 베르더 브레멘이 상파울리를 상대로 친선전을 펼쳤다. 친선전에도 불구하고 1만 4천 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곳에서 박규현은 자신의 두 번째 1군 경기를 치렀다. ‘PARK’과 등 번호 20번이 새겨진 유니폼도 받았다. 그는 “다른 어느 때보다 설레고 긴장됐다”라고 말했다.경기는 0-1로 끝났다. 상파울리의 승리다. 첫 번째 1군 경기(vs 하노버96, 친선전)서 왼쪽 풀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던 박규현은 이번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2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잘 잡았기 때문에 플로리안 코펠트 감독은 그를 그 자리에 세워 지켜봤다. 경기 후에는 ‘아빠 미소’를 지으며 박규현을 안아줬다.방금 막 경기를 끝내고 돌아와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은 열여덟 선수의 이야기를 들었다.GOAL: 30분 동안 1군 친선전을 소화했다. 어떤 경기를 치른 것 같나?왼쪽 풀백으로 뛸 줄 알았는데 감독님께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서라고 하셨다.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감독님이 ‘아빠 미소’를 지으며 안아주셨다. 경기가 0-1로 뒤져있는 상황에서 투입됐다. 내 패스로 1-1 상황이 만들어질 뻔했는데 아쉽게 놓쳤다.(웃음) 오늘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더 많이 뛰었다. 소리도 많이 질렀다. 최대한 강하게 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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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입단 당시 브레멘에서는 멀티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에선 센터백으로 뛰었고 요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왼쪽 풀백으로도 자주 뛴다. 주 포지션이 점점 정해지고 있는 건가?센터백으로 서는 빈도수는 적어졌다. 마르코(U-19) 감독님은 지금 프로팀에서 왼쪽 풀백이 가장 취약하니까 왼쪽 풀백으로 훈련을 많이 하자고 하셨다. 중앙 수비수는 사실 어렵다고 생각한다. 나는 한국에서 성장해서 독일 전술 시스템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또 아직 어리기 때문에 구단의 위험 부담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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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해외 유스 2001년생 수미(DMF)가능 3명
< 2001 년생>
1. 정은사 Hannover 96 U19 CMF(DMF,LW,RW,LB..) ; 2019년 1월, 3월 1군 친선전 데뷔
(vs gegen FC Aarau 스위스 , vs Augusburg )
2. 박규현 W. Bremen 2군 LB (DMF,CDF) ; 2019년 9월 1군 친선전 데뷔 (vs Hannover 96)
3. 백세현 Udinese U19 DMF (CMF)
- 일부 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