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에 책임이 제일 크다던가 제일 못했다던가 그런 얘기를 하려는건 아니고...
로즈 같은 경우는 멘탈,성향,판단 등 때문에 욕을 먹어왔는데 이런 부분이 잘 될때(최근 잘됨)는 잘하는 기본적으로 기량은 좋은 선수란 생각이 드는데 벤 데이비스는 그냥 못하네요.
느낌이 어떤거냐면 미완성된 선수에게 느껴지는 모자람이 아니라 그냥 완성된 상태가 그 정도인 느낌이에요. 요즘 너무 못하고 쓸모 없게 느껴집니다.
없는 살림에 그나물이 그밥 같은 로테이션 돌리는 감독 심정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벤 데이비스 대신 혈기왕성한 어린 선수하나 느긋하게 키우며 욕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단 생각이에요. 수비진 좀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