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0-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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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벨기에 2부리그에 진출한 미드필더 황진성(30, AFC튀비즈)의 공격 포인트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황진성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새벽 홈 경기장 스타드르뷔르통에서 열린 튀니즈와 몽스의 ‘2014/2015 벨기에 2부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선발 출전한 황진서은 전반 111분 선제골을 넣은 뒤 팀이 2-0으로 앞선 하프타임에 교체됐다.튀비즈는 황진성의 활약을 통한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40분 로랑, 후반 추가시간 카미니아리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5점을 기록한 튀비즈는 리그 12위에 올라있다.황진성은 몽스전까지 리그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롬멜유나이티드와 지난 5일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12일 엑셀시오르비르통전, 몽스전까지 내리 득점했다.튀비즈는 황진성이 골을 넣은 최근 3경기에서 수비 불안을 보이며 모두 2-2로 비겼다. 지난 9월 14일 에이스트와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황진성은 6경기에서 3득점 3도움으로 경기 당 한 개에 달하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아쉬운 것은 6경기에서 튀비즈가 단 1승 밖에 올리지 못한 것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황진성은 탁월한 볼 컨트롤 능력과 패싱력, 득점력을 겸비해 ‘한국의 카카’로 불려왔다. 전 소속팀 포항스틸러스와 계약 만료 이후 십자 인대 부상으로 인해 적지 않은 공백기를 가졌다. 황진성은 3차례 한국 FA컵 우승 및 한 차례 K리그컵 우승, K리그 우승 및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루며 아시아 무대에서 모든 영광을 누렸다. 실전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재활을 거친 황진성은 유럽 무대에서도 아시아를 주름 잡던 천재성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튀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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