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축구환경은 감독이 선수들 하나하나 명령, 지시 내리는 환경이라 선수들이 스스로 생각하는대로 뛸수가 없어요. 모든게 단기적인 대회에 집중됩니다. 한국 유스시스템은 프로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이 아니라 대학 입시를 위한 대회와 상대팀 맞춤 전술에 집중되기때문에 좋은 선수가 나올 수는 없을거에요.
세계 축구에서는 골든제너레이션을 사용하지요. 이 단어를 황금세대로 번역하구요.
골든제너레이션의 호칭은 대회 우승이나 준우승등의 컵 혹은 메달 획득이 전제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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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에이지는 뉴앙스가 다르고요.
축협의 골든에이지는 황금연령대 프로그램... 이런 의미로 번역하는게 타당해 보입니다.
그런 의미로 넘어간다면 투기꾼의 장난질에 빠져서 속아버리죠.
유망주라면 모두가 손흥민으로 성장하리란 망상에 빠져들게 됩니다.
유럽에서 황금세대란 황금을 보유한 세대입니다.
황금을 획득할것 같은 희망을 기준으로 사용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과거 한국이 국제대회 우승이나 준우승을 못하다보니 희망을 담은 단어로 변질된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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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을 살아가는 하루살이 입장에서야 모두가 황금세대로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나간 연령별 대표팀을 정리하면서 어느 세대가 황금세대 였느냐고 묻는다면 ?
한국 청소년 연령별 대표의 20여년간의 역사를 정리하면서 황금세대가 언제 였느냐 ?
매년 황금세대가 나왔다고 할것인가 ?
한국 청소년 연령별 대표의 역사에서 황금세대는
1983 브라질 대회, 2017 폴란드 대회 청소년 대표가 황금세대 입니다.
즉 역사를 기준으로 황금세대를 논하는 것이지...
당장의 상업적 흥행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