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철저히 계획해서 유망주를 만들죠. 0원 이적은 순전히 일본의 계획 중에 하나고 그런 유망주가 많아서 이미 순번 대기중입니다.
유망주 하나 있으면 단점따윈 안보고 망상을 써내려가죠. 상당히 부담스러울 정도로 망상을 쓰다가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면 칼같이 쳐냅니다. 어차피 그들의 망상에 부합하는 유망주는 메시라도 불가능합니다. 미끄러지면 끝이고 다음 유망주를 찾죠.
한국에서 유망주는 그냥 그런 선수도 있구나 정도?
심각할 정도로 관심이 없습니다. 국가나 협회의 지원따윈 없었고 기대도 없었습니다. 진짜 어쩌다 나온 돌연변이인데 순전히 자기 힘으로 뚫고 나오죠.
신기한 건 아무 관심도 못받다가 유명세를 타면 전국민의 아이가 됩니다. 전국민이 감독이 되어 키우고 열혈팬이 되어 무한 쉴드도 쳐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