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0-18 15:02
 조회 : 479
|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위기의 볼턴원더러스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닐 레넌 신임 감독이 이청용의 컨디션을 확인했다.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해 먼 거리를 여행했지만 출전에는 무리가 없다.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볼턴은 현재 24위를 기록 중이다. 11라운드까지 1승 2무 3패로 부진했다. 결국 더기 프리드먼 감독이 경질됐고, 지난 13일 닐 레넌 감독이 부임했다.18일(이하 현지시간) 버밍엄과의 경기를 통해 데뷔하는 레넌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직 많은 선수를 살펴보고 깊게 파악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체로 만족스럽다”며 A매치를 다녀온 선수 중 일부는 아예 주말 동안 휴식을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유럽 외의 대륙으로 대표팀 차출을 다녀온 선수들 중 일부는 주말 경기에 나서지 않지만 15일 현지에 복귀한 이청용은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레넌 감독은 “이청용은 대표팀에서 복귀해 훈련을 제대로 소화했다. 출격이 가능하다”며 중용 의지를 밝혔다.레넌 감독은 한국 선수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 셀틱 감독 시절 기성용과 차두리를 영입하고, 적극 활용했다. 레넌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지만, 향후 경기와 훈련 통해 직접 면밀히 파악을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볼턴은 레넌 감독의 판단에 따라 내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일부 선수를 정리하고 새로운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레넌 감독과의 조우가 처음인 이청용은 확실한 눈도장을 찍어야 기존의 주전 입지를 유지할 수 있다.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더군다나 이청용은 볼턴과의 계약 종료가 다가오고 있어, 새로운 둥지를 찾거나 좋은 조건에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출전과 경기력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할 전망이다.
레넌 감독 청량리 잘 부탁좀 ㅠ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