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박주영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 오는데.. 저도.
제 개인적으로 박주영의 팬은 아니고.. 그렇다고 안티도 아니며 크게 악감정도 없음.
기도 세레머니도 그냥 그렇구나.. 란 느낌.
박주영을 주시하게 된것은 청소년 시절이 워낙 강렬해서..
당시 흔치 않던 브라질 유학파에 활약도 상당히 준수했었던 터라.
그러나 그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박주영의 실력은 브라질에서는 그저 그런 보통수준의 선수이므로 크게 기대하지 마라고.. 그래서 크게 기대 하지는 않았음.
그런대 청대에서 제법 활약하는 것을 보고, 이게 아시아의 수준? or 박주영의 실력 향상 이란 의문을 가졌었고, 그 이후 서울 시절엔 좀 기대 이하란 느낌이었며, 모나코 시절엔 침투와 헤딩 실력이 많이 늘었구나란 정도.
그리고 아스날 시절엔 걍 과연 통할까? 란 의문.
스페인 시절엔 패스를 잘 활용하면 통하지 않을까? 했습니다만, 팀 or 아스파스 와는 뭔가 맞지 않는 느낌이었음.
그 이후는 뭐.. 다들 아시다시피 제대로 뛰지도 못했으니.
그렇치만 이왕 중동에 갔으므로 제 기량을 회복해서 잘 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만일 제 기량을 회복한다면, 슈틸리케 국대에서 이동국보단 박주영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