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러시아월드컵때 신태용감독이 아니라 히딩크감독이 했었더라면 국민들은 충분히 이해했을 것이고, 16강진출을 못했어도 히딩크감독이었기에 이해했을 거라 봅니다.
월드컵 이후에 히딩크감독의 나이도 있고, 국내지도자를 키운다는 명분도 있고해서 신태용감독이 자리를 앉았다면 현 축협이 지금처럼 씹힐 이유도 없었을 것이고, 신태용감독도 씹힐 이유가 없었을 겁니다.
신태용감독이 러시아월드컵 국대감독을 했을때...
전 머리도 좋은 사람이 왜 이리 무모할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또한 좋지 않게 나왔죠.
결론은 신태용감독의 엄청난 판단미스, 그리고 축협의 떠넘기기가 맞아 떨어진 상황이 신태용감독의 앞날을 어둡게 하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축협을 믿지 않게 만든 거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