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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07 23:15
[기타] 中 스포츠 금지약물 복용 역사(중문 번역)
 글쓴이 : 짱개가라
조회 : 1,648  



세계가 주목한 중국 16세 소녀의 금메달
수영 세계신기록 수립 예스원, 금지약물 복용 의혹까지

기사 작성: 2012.08.05 21:32 


중국의 16세 천재 소녀 예스원(叶诗文)은 런던올림픽 혼영 400m 경기에서 세계기록을 깨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 50m 구간에서는 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라이언 록티(미국)의 기록(29초10) 보다도 예스원의 기록(28초93)이 더 빨라 세계를 놀라게 했다. 


북경시간으로 8월 1일 새벽, 그녀는 올림픽 기록을 깨고 200m 혼영에서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그녀의 천재적인 레이스는 세계 각국 매체의 강한 의혹을 샀다. 심지어 어떤 기자는 기자회견장에서 예스원에게 약물을 복용한 것이 아닌지 직접 질문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예스원은 약물 복용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를 향한 의혹들은 중국 수영계의 과거 약물복용 스캔들 때문이며, 중국의 ‘금메달 지상주의’의 희생양이라는 평가가 많다. 일부 외신은 그녀가 중국공산당(이하 중공) 정부의 국제무대 공신력 결핍의 희생양이라고 평가했다.


......................(중간생략)


中, 거국체제(举国体制) 약물복용의 역사


예스원의 기쁜 소식이 전해 진 후 세계 언론은 주목했지만 훌륭한 성적이 아닌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았다.
 외국 매체들의 예스원에 대한 의심과 의혹이 끊이지 않은 것은 믿기지 않은 그녀의 기록뿐만 아니라 가장 큰 원인은 과거 중국의 약물복용 스캔들 때문이었다.

거국체제(일당 독재체제)의 금메달지상주의 아래 선수들은 단지 메달을 획득하는 수단으로 국가가 그들에게 약을 복용시켰지만 그 내막을 알아낼 길은 없다.

1986년 중국 수영협회는 동독인 크라우스(克劳斯)를 코치로 영입했다.
크라우스는 선진적인 훈련 체계를 가져왔을 뿐 아니라 흥분제인 약물도 함께 가져왔다. 공산주의 체제인 동독은 금메달을 위해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선수들은 집단적으로 약물에 의지해 높은 성적을 냈다.

중국수영은 이때부터 약물(흥분제)에 오염되기 시작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다섯 송이 금메달 꽃”(좡용庄泳、쳰홍钱红、린리林莉、 량원이杨文意、왕샤오홍王晓红)”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수영 선수단은 4개의 금과 5개의 은을 획득했지만 세계의 적지 않은 의혹을 샀다.
그녀들의 크고 건장한 몸매와 남자 같은 근육, 심지어는 어렴풋하게 보이는 목젖(울대뼈)때문이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에서 과거 아시아 수영강국인 일본도 7개 밖에 금메달을 따지 못한데 반해 중국은 수영에서만 23개의 금메달은 땄다. 일본 수영협회는 국제 수영 연맹에 제소하여 중국선수단에 대해 약물 검사를 요구했으며 비디오 테잎을 그 증거로 제출했다.

결정적인 증거는 중국운동선수들이 거주하는 방에 설치된 도청장치였다. 중국 선수들은 방에서 주사를 놓고 약을 먹었으며, 주사바늘을 함부로 버렸다. 이 모든 것이 약물복용의 명백한 증거가 됐다.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의 약물스캔들은 중국 수영계의 명성을 땅에 떨어뜨렸다. 중국 수영팀 중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을 딴 여자선수 4명을 포함하여) 7명의 선수에게서 금지약물이 검출되었다.

이로써 중국팀은 12개의 금메달을 반납했고, 금메달은 전부 일본 팀에게 돌아갔다. 미국과 유럽국가들은 “이것은 근대스포츠역사 중 최대의 약물스캔들이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 국가체육운동위원회 주임을 역임한 우샤오주(伍绍祖)는 그 회고록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
“(90년대초) 당시에는 기록이 좋지 않으면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이 있었다. 약물복용에는 ‘효과가 있으며 무해하고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는 세가지 원칙이 있었다.”

호주로 이민 간 전 중국 올림픽 대표단 수석 의료팀 천쟝하오(陈章浩)는 중국은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대대적으로 약물을 사용하였는데 수영, 역도, 육상종목이 제일 심했다고 말했다.

1996년 애틀란트 올림픽에서도 중국 대표팀은 굴욕을 당했다. 1994년의 스캔들은 중국수영을 정상에서 나락으로 떨어지게 했다.

1996년 미국 애틀란트 올림픽에서 중국대표단이 입장할 때 미국해설자는 “보십시오! 약물에 의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 우리를 향해 걸어 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1998년 세계선수권대회 때는 시드니공항에서 세관이 중국 선수 위엔위엔(原媛)을 수색하여 성장호르몬(RHGH)을 찾아냈다. 이 국제적인 스캔들로 인해 중국수영의 체면이 다시 한번 땅에 떨어졌다.  

중국 국내의 약물복용의 관행에 대해 중국 선수도 종종 언급했다.
2001년 제9회 중국 전국체전에서 뤄쉬에쥐엔(罗雪娟)은 여자 평영 100m 결승전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하고 우승을 차지 했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그녀의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수영장의 물은 그다지 깨끗하지 않았지만 나는 깨끗했다. 나는 전국체전에서 그토록 많은 선수들의 레이스가 왜 그렇게 뛰어난지 늘 의아했다. 만약 그런 운동선수들이 진짜로 그렇게 좋은 성적을 가졌다면 왜 그들은 올림픽에 나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가, 국가의 이익이 성(省)의 이익보다 크지 아니한가”


2008년 북경 올림픽 접영 200m 우승자 리우쯔거(刘子歌)는 우승 후 “나의 우승은 깨끗하고 명백하다”라고 말했다. 이 말의 뜻은 중국 수영계에서 깨끗하지 못한 약물 관행이 확실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중국 내 자유영 1인자인 오양쿤펑(欧阳鲲鹏)은 전국체전에서 이름을 알렸다. 2004년 오양쿤펑은 54.37초로 남자 자유영 100m 아시아 신기록과 중국신기록을 수립했다. 하지만 2004년 올림픽에서 그는 8위에도 들지 못했다.


그는 2005년 전국체전경기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와 단지 0.02초의 기록 차이가 났을 뿐이다. 오양쿤펑이 중국 내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얻었지만 국제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많은 국제 경기에서 결승전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그 자신과 코치는 긴장한 탓이라고 변명했다. 


중국의 상징인 된 예스원, 약물복용 역사의 피해자


‘인간어뢰’로 불리는 호주 수영 선수 이안소프 (Ian Thorpe)는 예스원을 대신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약 이 일이 유럽선수에게 발생했다면 우리들은 ‘또 한 명의 천재가 탄생했다’고 말했을 거다. 하지만 그녀가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은 의아해한다. 나는 15살 때 자유형 400m에서 세계 우승을 거머쥐고 세계기록을 깼었다. 이 연령대는 수영선수에게 매우 특별한 시기이며 이때 기록이 크게 상승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의아해하지만 이 연령대는 성인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해 내는 때다.”


많은 이들은 이안 소프 선수와 같은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왜 그녀의 탁월함에 대해 중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의아해하는가?’


이는 중공 체제 아래에 있는 중국 수영계가 끊임없이 약물복용이라는 굴욕역사로 점철했다는 것.
외에도 중공 체제하의 중국 사회에 대한 신뢰가 심각하게 떨어져 있다는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 사실 운동선수의 약물복용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하지만 적어도 수영강국의 선수들은 약물복용이 개인적인 일이지 정부의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집단 복용사례를 볼 때 중국 선수들은 약물복용이 개인행동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미국의 소리 VOA는 “16살의 중국소녀는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미 지금의 중국, 지금의 중국정치, 지금의 중국체육의 상징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VOA는 “중국 체육은 총체적으로 말해 완벽한 한편의 사기”라면서 “중국 체육의 목적은 체육운동의 발전과 인민체질의 증강이다. 하지만 세금을 세계에서 제일 많이 걷으면서도 일반 문화체육 설비투자는 아주 적다. 또한, 거액의 자금을 소수 체육 엘리트 선발과 육성에 투자해 금메달 획득에만 혈안이 돼있다. 이는 국가의 명예를 위한다는 허울을 가졌지만 실질적으로 국가지도자들을 위한 것일 뿐이다”고 밝혔다.


현재 많은 중국인들은 중국선수들의 메달이 일반사람들이 피땀 흘려 낸 거액의 세금을 독단적으로 횡령해 만들어낸 것이라고 원망한다. 익명의 제보자에 의하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딴 중국의 금메달 한 개에는 인민폐 7억(한화로 대략 1240억)정도가 들어간다고 말했다.


일반사람들은 더 이상 중공 체제의 말을 쉽게 믿지 않는다. 중공정부는 체육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생활의 각 방면에서도 신뢰를 잃었다. 특히 외국매체들은 경제 분야에 있어서 중공이 쏟아내는 통계치를 믿을 수 없다고 비난한다. 각종 재난 발생 시 보도되는 전체 사망자 수는 늘 현장 목격자들의 말과 달라 수수께끼 같은 일이 됐다.


이런 중공 체제의 낮은 신뢰도는 중공 정부매체가 예스원에 대한 의혹을 반박할 때 오히려 그녀가 더 큰 의심을 사게 만들었다. 이로써 예스원이 세운 기록은 중공에 의해 상처를 입게 됐다. 뒤늦게 약물심사에서 오명을 씻은 그녀에게는 매우 유감스런 일이다.


리샤오위(李晓宇)기자

기사 출처, 링크-

http://www.epochtime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03&no=125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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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기자가 직접 중문으로 써서 고백한,
추악한 중국의 스포츠 약물복용 역사를 상세히 기록한 것입니다.

중문을 번역한 기사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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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밥통 12-08-07 23:21
   
알보칠이라도 바르고 헤엄친건지..
칠갑농산 12-08-07 23:27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에서..........
결정적인 증거는 중국운동선수들이 거주하는 방에 설치된 도청장치였다.
=============
선수방에 도청장치한 쪽바리가 더 놀랍다 ㅉㅉㅉ
에찌크 12-08-07 23:30
   
예스원이 약물 복용 안했다는것이...더욱 더 불쌍해지는..............
약물까지 투여해서 국위를 떨치고 싶었던 공산당이었는데..
예스원한테 얼마나 가혹했을까..........
같은 사람으로서 불쌍하다 정말...
mischef 12-08-07 23:45
   
그럼 이선수 실격처리 당한거임? 뭔말인지 모르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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