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자매 사건 이후..대표팀 경기는 박정아가 선발출전할 경우,박정아의 자신감부족,범실에 의해 겜 승패가 결정된다고 생각했는데..이번 운명의 한일전..박정아도 잘해줬고.이소영이를 사랑한다.
김연?! 김연경?김연아? 손흥민같은 배구계의 월드스타인 김연경 선수가 있고 없고가 크고.
앞으로 우리 여자배구..김연경,김희진,양효진..연경이랑 이 쌍진이 은퇴하고 나면 우리 여자배구 어쩌나..
누가 연경이 자리,효진,희진이 자릴 메꿀지.. 한국여자배구의 암흑기가 열리지 않을지.
다둥이 학폭 사건 맘이 아프긴 하나..그네들이 대표선수로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건 맞으니.
이재영,이다영 이 쌍둥이 자매가 학폭인정하고 무릎꿇고 사과하고..다시 대표팀으로 돌아왔으면 하네요.
그네들이 그간 대표팀으로 공헌한 것도 있고..김연경 은퇴하고 나면 우리 여자배구계가 걱정됨.
이번 경기 김연경의 관록과 그 주눅들지않는 능글맞음이 경기를 좌우했다고 생각함.
팀의 정신적 지주로서 어린 선수들의 멘탈을 챙기고 사기를 불어넣고.. 디그에 리시브에..공격까지..
일본팀이 전부 연경이에게 서브를 넣는데도..꿋꿋히 버티며..팀을 이끈~
울 리베로 해란이도 그리움~!
당신은 국가대표로서 나라의 명예를 위해 십원짜리 하나 공헌한 게 있는지.
그 다둥이 자매들이 잘못한 건 맞으나..그네들이 국대로서 헌신하고 노력했던 건 바뀌지 않음.
어떤 국대 경기는 재영이가 김연경보다 디그를 많이 하고..김연경 대신 서브리시브하며 버터준 경기도 많았고..김연경 다음으로 우리 국대에서 서브 리시브 좋은 선수가 이재영인데.
또 어떤 경기는 김연경보다 득점도 많이 했었고 이다영이는 국대세터로서 토스나 블로킹으로도 공헌했고..
사람을 비난하고 욕하는 건 쉬우나 용서하기는 힘든 법인 걸 알지만..
그냥 해외에 떠도느니 그 자매들이 뉘우치고 돌아왔으면 하네요.
박정아는 진짜 제 아픈 손가락임~ 맘이 너무 아픈~!
좀더 자신감을 가지고..더 성장해줬으면 하는데..
자신감이나 멘탈적으로 많이 부족한 듯.
실력적으로 좀더 성장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수십년 봐온 여자배구 팬의 입장에서..
이번 올림픽 4강 이상 올라가는 건 힘든..동메달을 노리고 있는데..
연경양의 마지막 올림픽..정말 좋게 끝났으면 합니다.
이번 한일전 승리로 만족하면 안되겠지만..전 만족합니다. 그네들의 정신력과 투쟁심을 보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