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기타 스포츠
 
작성일 : 19-10-27 20:53
[골프] LPGA 올해의 선수 확정 고진영 "스무살부터 빚 갚느라…" 울컥
 글쓴이 : MR100
조회 : 964  

태극기가 그려진 야디지북을 보는 고진영.[부산=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스무살에 프로 선수가 되면서 빚을 갚는 데만 주력했습니다. 그게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을 확정한 고진영(24)은 소감을 밝히다 그만 눈물을 쏟고 말았다.

27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BMW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올해의 선수를 확정한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는 체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진영은 "그래도 고국에서 열린 대회를 통해, 많은 팬의 응원 속에서 올해의 선수라는 큰 상을 확정지어 행복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고진영은 이어 "사실 어릴 때 집안 사정이 어려울 때 골프를 했다. 부모님께서 맞벌이하시면서 내 뒷바라지를 했다"면서 "재정적 어려움으로 그만둬야 하나 할 때마다 주변 도움을 받았다"고 어려웠던 시절 얘기를 꺼냈다.

그는 "스무살 때 프로가 됐을 때 부모님께서 진 빚이 많았다. 내가 갚아야 한다고 마음을 먹었다. 5승, 6승 할 때까지도 빚이 없어지지 않았다"면서 "그 때문에 오해도 많이 받았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게 됐던 것 같다"면서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고진영은 "한국에서 뛸 때 한 번도 1인자였던 적이 없었다"면서 "신인 땐 백규정, 2년차 땐 전인지, 3년차 때는 박성현에 밀렸다"고 웃었다.

고진영은 "그러나 한 번도 그걸 의식할 틈이 없었다. 빚을 갚는 데만 주력했기 때문이었다"고 털어놓고 "가려졌던 게 나를 더 강하게 단련시켰다"고 말했다.

가장 받고 싶다는 평균타수 1위상 베어트로피도 사실상 예약했지만 평균타수 68타 벽을 깨는 건 어려워진 고진영은 "올해 평균타수 68타가 안 된다면 내년에 평균 67타 치면 되는 것 아니냐"면서 "기록 깨고 베어트로피 타면 좋겠지만 안 깬다 해도 똑같은 베어트로피"라고 말했다.

최근 태극기가 그려진 야디지북 커버를 들고 다녀 화제가 된 고진영은 "캐디가 선물했는데 한국 사람이니까 당연히 자랑스럽게 들고 다닌다"면서 "난 다시 태어나고 한국인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사이공 19-10-30 13:20
   
흥해라. 실력도 보니 올해의 선수 할만했네요
존버 19-11-03 03:17
   
멋지네
 
 
Total 16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3 [골프] 임성재, 혼다클래식 최연소 우승! (단도직입 17번홀) 드라소울 03-04 864
162 [골프] LPGA 올해의 선수 확정 고진영 "스무살부터 빚 갚느라… (2) MR100 10-27 965
161 [골프] 장하나, BMW 챔피언십 연장접전 끝 우승…LPGA 통산 5승 MR100 10-27 661
160 [골프] 세계랭킹 1위 유튜브 (2) 스워드 10-20 4642
159 [골프] 허미정, LPGA 투어 IWIT 챔피언십 우승…시즌 2승 달성 MR100 09-30 2609
158 [골프] 임성재, 亞 최초 PGA투어 신인상 수상 MR100 09-13 3241
157 [골프] '화수분' 한국 여자 골프…美·日 동시접수, … MR100 08-16 4051
156 [골프] 허미정, LPGA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 통산 3승 달성 MR100 08-12 3659
155 [골프] ‘일본 무대 첫 승’ 배선우, JLPGA 상금랭킹 5위로 상… MR100 08-12 3772
154 [골프] 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 제패 메이저만 2승…세계랭… (1) MR100 07-29 3827
153 [골프] 톱 5에 5명이 한국 선수, 에비앙에 물결친 태극기 MR100 07-28 3845
152 [골프] 박성현,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세계 1위 탈… MR100 07-01 897
151 [골프] 시즌 3승 신지애, JLPGA 투어 사상 최단 기간 상금 9억… MR100 07-01 784
150 [골프] 박성현 세계랭킹 2위 복귀…1위 고진영에 0.19 포인트… MR100 06-25 1776
149 [골프] 이정은6 'US여자오픈 접수'…"첫 우승이 메이… (3) MR100 06-04 746
148 [골프] 한국 골퍼 비하 해설자에 '일침'..사과 받아 … (5) MR100 06-01 3029
147 [골프] "박인비 선수에 반해 K골프 배우러 왔어요" MR100 04-28 1669
146 [골프] 고진영, 세계랭킹 1위…박성현 2위·박인비 7위 (5) MR100 04-10 2551
145 [골프] 세계1위 박성현 외신반응 iceicy 03-07 2707
144 [골프] 세계1위 탈환 박성현 ‘대접도 남달라’ MR100 03-05 2276
143 [골프] 박성현 리토토 02-16 1401
142 [골프] 최경주나 양용은 위상 리토토 02-16 1246
141 [골프] 이승연 선수~! (1) 메모님 01-30 1173
140 [골프]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 우… (1) MR100 10-07 2020
139 [골프] ‘미국 간판’ 코르다 “한국 女골프가 부러워” (3) MR100 08-01 6179
138 [골프] 한국여자골프의 전성기, 과연 세계랭킹은? (1) 초보장 07-26 2375
137 [골프] ANA 옂장전 시작.... 자정 독사1 04-03 1538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