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기타 스포츠
 
작성일 : 19-09-30 15:32
[골프] 허미정, LPGA 투어 IWIT 챔피언십 우승…시즌 2승 달성
 글쓴이 : MR100
조회 : 3,075  

허미정[AP=연합뉴스]


한국 선수들 시즌 13승 합작, 남은 6개 대회서 3승하면 최다승 신기록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허미정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천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허미정은 2위 나나 마센(덴마크)에게 4타나 앞서며 나흘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6천만원)를 받은 허미정은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뒀다. 투어 통산으로는 4승째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허미정은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지난달 스코틀랜드 오픈 등 '5년 주기'로 LPGA 투어 3승을 쌓았다.

그러나 4승째는 불과 7주 만에 따내며 최근 상승세를 입증했다.



우유를 쏟아부으며 우승을 자축하는 허미정.[AP=연합뉴스]

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허미정은 3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머리나 알렉스(미국)가 3번과 7번 홀에서 1타씩 잃는 바람에 비교적 편안한 최종 라운드를 치를 수 있었다.

허미정은 4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 알렉스와 격차를 4타로 벌렸고 9, 10번 홀은 연속 버디를 발판 삼아 2위에 5타 이상 차이로 훌쩍 달아났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 들어갈 때 2위와 격차가 4타였을 정도로 이렇다 할 위기가 없는 우승이 됐다.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노 보기 라운드'를 완성한 허미정은 나흘 내내 단독 선두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퍼트 수도 나흘간 26, 29, 24, 28개로 안정적이었다.

허미정은 올해 LPGA 투어에서 고진영(4승), 김세영, 박성현, 해나 그린(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이상 2승)에 이어 6번째로 2승 이상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번 우승으로 허미정은 시즌 상금 84만5천67달러로 28위에서 15위로 오르고, CME 글로브 포인트 부문에서도 26위에서 10위로 상승할 전망이다.

17, 18번 홀을 연속 버디로 장식한 마센이 17언더파 271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3라운드까지 2위였던 알렉스는 15언더파 273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24)가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8위, 최운정(29)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26개 대회 가운데 절반인 13승을 합작했다.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15년과 2017년의 15승이다. 올해 남은 6개 대회에서 2승을 하면 타이기록, 3승을 하면 사상 최초로 16승 고지에 오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5,24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기타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11) 가생이 02-24 147436
5085 [기타] 신년특집 한·일 천재소녀 3번기 김은지 vs 스미레 (1) 이뻐서미안 01-05 1556
5084 [잡담] 흥국생명 양아치구단!! 축구만 01-03 1002
5083 [배구] 프로배구 역대급 오심‥"이럴 거면 경기 왜 해요?" (6) 이뻐서미안 12-29 1625
5082 [기타] 춘란배서 신진서9단 이긴 리쉬안하오의 부정대국의… (5) 가성비닷컴 12-22 2825
5081 [수영] 세계수영대회 남자 200M 자유형 결선 황선우 금메달 (1) 이뻐서미안 12-19 1231
5080 [농구] 공황장애 떨치고‥박지수 8개월만에 코트 복귀 이뻐서미안 12-18 1078
5079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500m 김민선 5대회 연… (1) 이뻐서미안 12-17 1272
5078 [빙상] 2022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_아이스댄스 2위! 코리아 12-11 673
5077 [빙상] 2022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_신지아 외 프리 … (1) 코리아 12-10 626
5076 [빙상] 2022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_신지아 외 쇼트 코리아 12-09 569
5075 [기타] 아시아 여자핸드볼선수권 결승전 대한민국 vs 일본 (2) 이뻐서미안 12-05 880
5074 [빙상] 2022 ISU 피겨 그랑프리 5차_NHK 트로피_김예림 프리_우… 코리아 11-19 1300
5073 [빙상] 2022 ISU 피겨 그랑프리 5차_NHK 트로피_김예림 쇼트 코리아 11-19 747
5072 [격투기] 격투기 선수 앤소니 존슨 사망에 대한 일본 트위터 … 자유INN 11-14 1935
5071 [기타] 예능서 접한 사격, 국가대표 됐다…'새로운 도전… (1) 코리아 11-12 1402
5070 [e스포츠] DRX,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서 미라클 업셋 이뤄… MR100 11-08 1054
5069 [기타] 신진서 vs 최정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대… (2) 이뻐서미안 11-07 1712
5068 [기타] 삐약이'신유빈의 부활! WTT컨텐더 여자단식.혼복 … 이뻐서미안 11-07 1007
5067 [기타] '바둑여제' 최정, 여자기사 최초 메이저 세계… (4) 이뻐서미안 11-04 2017
5066 [빙상] 범대륙 컬링 선수권 대회 남자부 대한민국 vs 일본 이뻐서미안 11-02 745
5065 [잡담] 현대건설vs흥국생명 (하이라이트) 백전백패 11-02 470
5064 [잡담] 연경이도 현건높이에 고전하네 (2) 백전백패 11-01 830
5063 [e스포츠] 롤드컵 4강 중 3팀이 한국 MR100 10-25 2023
5062 [격투기] ROAD TO UFC 이정영 42초 KO승 빈빈 10-25 824
5061 [기타] 유도 샛별 허미미,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서 금메달 (1) 이뻐서미안 10-23 1124
5060 [배구] 수원 이영애다!! 여자배구 여신 이다현, 당신이 몰랐… 코리아 10-21 2579
5059 [잡담] 씨름 역대급 체급 차이.. 모두가 놀란 경기결과!! (인… (6) 코리아 10-12 235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