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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2 13:44
[골프] 허미정, LPGA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 통산 3승 달성
 글쓴이 : MR100
조회 : 4,089  

[사진] LPGA 투어 ASI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허미정이 우승컵을 들고 미소짓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임재형 기자] 허미정(30, 대방건설)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대회에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비가 내리는 최종 라운드 허미정은 4연속 버디와 함께 선두 경쟁에서 치고나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허미정은 12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 더 르네상스 클럽(파71, 6293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ASI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18억 2200만 원, 우승상금 22만 5000달러=2억 7300만 원)에서 LPGA 투어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2009년 첫 우승을 따낸 허미정은 2014년에 이어 2019년에도 우승컵을 거머쥐며 5년 주기로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정은(23, 대방건설)은 태국의 모리야 주타누간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경기장엔 많은 비가 내렸다. 3라운드를 1타 차 공동 2위로 마무리한 허미정은 최종 라운드에서 경쟁자들이 주춤한 사이 집중력을 높이며 빠르게 치고나갔다. 

허미정이 파3 9번 홀부터 파5 12번 홀까지 4연속 버디로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사이 이미향 이정은은 각각 파4 10번 홀, 파4 11번 홀 보기로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모리야 주타누간은 1타 차로 허미정을 쫓았다.

앞서나가던 허미정은 모리야 주타누간이 파3 15번 홀에서 퍼트를 놓치며 기회를 잡았다. 이후 허미정은 파5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2위 모리야 주타누간과 격차를 3타 차로 벌렸다.

마지막 파4 18번 홀에 돌입한 허미정은 2미터 버디 퍼트 성공과 함께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허미정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23개 대회에서 7명(고진영 박성현 김세영 이정은 지은희 양희영 허미정)이 총 11승을 달성하게 됐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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