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농구의 '대들보' 박지수(21·KB)가 다시 한 번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에 도전한다.
박지수는 5월 개막하는 2019시즌 WNBA리그에 뛰기 위해 1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미국 무대를 밟았던 박지수가 두 번째로 맞는 WNBA 시즌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미국으로 떠나는 마음도 더할 나위 없이 가볍다.
프로 데뷔 이후 3시즌 만에 소속팀 청주 KB스타즈를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고, 정규 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싹쓸이하는 등 최고의 활약으로 시즌을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박지수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는 오는 20일 미네소타를 상대로 시범 경기를 치르고, 정규 리그 첫 경기는 27일 LA 스파크스와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