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파이널그랜드 대회때 중국구선수를 이기면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전세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일본 탁구천재로 알려진 하리모토가 알고보니 혼혈도 아니고 중국에서 귀화한 선수였군요. 어쩐지...
우리나라 여자 탁구 국가대표에도 귀화선수인 김하영 이은혜 전지희 최효주 김연령 5명이나 선발 된거 보면 한동안 탁구 강국인 중국계 용병들의 전쟁은 어쩔 수 없는 선택중인데 안재현이 나타난거라~
일본 입장에서는 이번에 하리모토가 최연소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되어 도쿄올림픽까지 흐름을 가져가려 했던건데 안재현에게 16강에서 처참하게 박살이 난거였네요.
만약 하리모토가 이겨 최연소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되었다면 피겨의 아사다마오 이상의 붐을 만들려고 했었을텐데 계획이 틀어진 것~
일본 입장에서 보면 안재현이 세계 157위 선수였으니 충격이 더 컷을 겁니다. 거기다 무명의 한국선수~
그런데 한국의 안재현에게 이번까지 6전 1승5패라 일방적으로 안재현에게 열세였음.
그래도 나이가 어리니 계속 도전하겠지요. 요즘 일본 남녀탁구의 기세가 좋네요.
결과적으로 이번 세계선수권 16강의 결과가 정말 의미 있었던 경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