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기타 스포츠
 
작성일 : 18-09-11 19:54
[기타] 15세 체조선수 풀스윙 폭행… 日 발칵 뒤집은 ‘갑질의 복마전’
 글쓴이 : 5cmp585
조회 : 8,325  

체조 코치가 선수의 뺨을 때렸다. 다른 선수들이 있는 훈련장에서였다. 선수의 고개가 돌아갈 정도로 코치는 힘을 실어 손바닥을 휘둘렀다. 어느 형태로든 용인되지 않는 폭력에서 그나마 일부의 이해를 구할 수 있는 ‘체벌’ 수준을 넘어섰다. ‘파와하라(パワハラ·Power Harassment)’. 힘으로 괴롭힌다는 뜻이다. 일본은 지금 뒤늦게 폭로된 체조계 파와하라 사건으로 발칵 뒤집어졌다.

피해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했던 일본 체조 국가대표 미야카와 사에. 가해자는 그를 지도한 하야미 유토 코치다. 하야미 코치는 올림픽을 앞둔 2015년 체조 훈련장에서 지도를 이유로 미야카와를 폭행했다. 미야카와는 현재 18세, 사건 당시 15세였다. 논란은 3년 뒤인 지난달 일본체조협회가 하야미 코치에게 중징계를 내리면서 촉발됐다. 다만 논란의 전개가 복잡하다. 갑질에서 새로운 갑질로 꼬리를 무는 식이다.

미야카와는 자신을 때린 하야미 코치를 두둔하고 있다. 그는 “누군가가 선수단의 내분을 꾀하고 있다”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그 대상으로 협회 고위직 간부인 쓰카하라 미쓰오 부회장과 쓰카하라 지에코 본부장을 지목했다. 이들은 부부다. 미야카와의 주장을 종합하면, 하야미 코치의 파와하라는 쓰카하라 부부의 파와하라에 악용됐다. 일본에서 파와하라는 물리적인 폭력 외에 지위와 권력을 이용한 압력, 우리식으로 ‘갑질’을 설명할 때도 사용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만수길 18-09-11 20:27
   
에휴 한국도 양궁 빼고는 체육 연맹이 전부 엉망진창이라
저걸 보고도 비웃지 못하겠다..
다정한검객 18-09-11 22:12
   
스톡홀름증후군인가.... 자기를 때린 코치를 왜 두둔해?
     
하이1004 18-09-12 06:16
   
그런거 보다도 그냥 스포츠계의  악습 이런거 아닐까요 본인도 당연하다고 느끼고요
     
Bluewind 18-09-13 03:48
   
보복이 두려워 그런걸 수 있죠. 진실을 말할때 보호될거란 확신이 없어서
     
Attcamo 18-09-21 06:06
   
일본 체육계는 한국 이상으로 라인 사회라 학벌보다는 사제지간의 파벌에 따라 국제대회 출전기회가 달라짐. 마찬가지로 이게 업계내의 기반이나 마찬가지인데 자기 코치가 나가리되면 자기 기반이 사라지는 것과도 마찬가지라 옹호할 수 밖에 없음.
코리아 18-09-11 23:32
   
저러니 일본 여인들 성폭행 같은 범죄를 당해도 신고를 꺼린다는게 이해되네~~
그르릉 18-09-12 02:07
   
뭘 새삼스럽게 ㅎㅎ
유일구화 18-09-12 02:19
   
후추
ohmygirl 18-09-12 08:33
   
폭행하니까 빙신연맹과 심석희선수가 생각나네..
열혈소년 18-09-12 10:10
   
저 어린애를 때릴 데가 어디있다고...
ZzipYo 18-09-13 15:38
   
너무하네. 아 화가 나네요.
내 딸이라면 코치건 감독이건 칼부터 찾았을듯
Mrleo 18-09-14 10:02
   
주머니에 손찌르고.. 하~
송대장 18-09-14 19:42
   
후진국형 엘리트 스포츠 육성에는 힘쓰지 않는 일본? ' - 'a
 
 
Total 92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39 [기타] (테니스) 권순우 ATP250시리즈 우승 고구려거련 09-26 1286
838 [기타] 日매체 "김연경, 김연아처럼 CF로 먹고 살 듯" … (16) 스쿨즈건0 09-22 5413
837 [기타] 최현미, 실바에 9회 KO승 타이틀 9차 방어 성공 (5) NiziU 09-19 2244
836 [기타] 김어준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와 전화인터뷰 (8) 후두러까 08-11 4023
835 [기타] 프로당구 PBA, 재밌는 영상 2개 (1) 코리아 07-10 1848
834 [기타] 결승 김가영, 스롱 피아비 (LPBA / 개막전) (12) 코리아 06-26 3606
833 [기타] 브레이킹 숏컷 미두두 06-24 1462
832 [기타] (분노주의) 몸에 욱일기 새기고 활동하는 글러먹은 … (23) 김비서 06-06 11479
831 [기타] 일본 고교야구 고시엔 동해 바다 한국어 교가…교토… (1) 코리아 03-26 3296
830 [기타] 축구 한일전 반대 국민청원 (5) 너울 03-12 3446
829 [기타] 日도 '이재영·이다영'학폭 뉴스.. "랭킹 1위" (13) 스쿨즈건0 02-17 5221
828 [기타] 맷값폭행 최철원 신임 아이스하키 회장 인준거부 (3) 마스크노 02-17 2626
827 [기타] 호주 오픈이 벌써 시작 되었죠.. 사이공 02-10 1086
826 [기타] 포스트 박태환 황선우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2) 루빈이 01-20 1760
825 [기타] NFL의 손흥민 / 구영회 (2) 강탱구리 12-17 3638
824 [기타] [역도]괴력의 소녀들 7살,80 kg_ 캐나다 vs 한국 (3) 조지아나 12-15 3675
823 [기타] 테니스 그리고 故 디에고 마라도나 수퍼밀가루 11-27 1667
822 [기타] 이제부터 핸드볼 골키퍼 얼굴 맞히면 2분간 퇴장 룰 … (4) 고구려거련 11-26 2751
821 [기타] 다양한 탁구 묘기 (2) 루빈이 10-11 2871
820 [기타] 150위 문민종의 ‘깜짝 반란’…글로비스배 세계바둑… (7) 여름바위 08-03 4212
819 [기타] 16세 탁구신동 신유빈 대한항공 첫 월급 기부하던 날~ (6) 루빈이 07-14 6638
818 [기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철인 3종) 감독... (1) 수퍼밀가루 07-01 9441
817 [기타] 스포츠영웅 프로레슬러 故 김일 국립현충원 안장 결… (7) 이뻐서미안 05-21 4866
816 [기타] 세계여자컬링선수권, 개막 이틀 남기고 취소 이뻐서미안 03-13 3735
815 [기타] 피겨세계선수권 전격 취소 "개최국 캐나다, 대회 포… (1) 이뻐서미안 03-13 3953
814 [기타] 권순우, 24위 두산 라요비치 제압. 나달과 8강전 28일 빈빈 02-27 1960
813 [기타] 권순우 vs 다니엘타로(일본) 멕시코 오픈 16강진출 빈빈 02-26 193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