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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06 10:35
[기타] 어떤 고지든 ‘리드’한다…절벽에 길을 내는 여인
 글쓴이 : 나무와바람
조회 : 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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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작은 체구의 여성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다. 암벽에 매달려 있는 여성은 스포츠 클라이머 김자인(29·스파이더코리아). 2016시즌을 마치고 자연 암벽 등반에 도전했던 장면을 누군가 카메라에 담은 장면이다.

김자인은 지난달 중국 양슈오 백산구역 자연암장에서 고난도 암벽을 잇따라 완등했다. 여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높이 35m 루트의 '차이나 클라임(난이도 5.14b)'을 연습도 하지 않고 단 번에 올랐다. 이어 같은 구역의 35m 루트의 '스파이시 누들(난이도 5.14c)'도 두 차례 시도 끝에 세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완등했다.

1~5로 구분된 암벽등반의 난이도는 숫자가 클수록 어렵다는 뜻이다. 5.0부터 0.1씩 높아지고, 5.10부터는 알파벳 a~d 순으로 난이도가 0.01씩 높아진다. 난이도 5.14 완등에 성공한 클라이머는 세계적으로 극히 드물다. 클라이밍 사이트 '8a.nu'는 '김자인의 성과는 세계 여성 클라이머가 해낸 10대 업적 중 하나'라며 극찬했다. 5일 서울 강남구 더 자스 클라이밍 짐에서 김자인을 만나 그의 암벽 도전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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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라이밍은 2020년 도쿄 여름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리드, 볼더링(Bouldering·5m 인공암벽 4∼5개를 놓고 완등 회수를 겨루는 종목), 스피드(Speed·10m나 15m 암벽을 누가 빨리 올라가는지 겨루는 종목) 세 종목 점수를 합산해 남·녀 우승자를 가린다. 리드가 주특기인 김자인으로서는 볼더링과 스피드까지 훈련해야 한다. 농구로 치면 단신가드가 3점슛, 드리블뿐 아니라 덩크슛 콘테스트에도 나서는 셈이다.

김자인은 "스포츠 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으니 내가 금메달을 딸 거라고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다. 난 도쿄 올림픽 때 32세가 된다"면서 "우선 올림픽 출전권을 따는 게 목표다.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면서 클라이밍을 즐기겠다"고 말했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25&aid=0002673583


스포츠 클라이밍이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정목으로 채택됐군요...

"암벽 위 발레리나" 김자인 선수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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