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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1 02:38
[올림픽] [리우]'올림픽 金!' 박인비, 무려 116년을 기다린 '여제의 즉위식'
 글쓴이 : 나무와바람
조회 : 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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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8 · KB금융그룹)가 진정한 '골프 여제'로 우뚝 섰다. 남녀 골프를 통틀어서 올림픽을 제패한 세계 최초의 그랜드슬래머가 됐다.

박인비는 20일(현지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 · 6245야드)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까지 11언더파 2타 차 1위였던 박인비의 기세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전반 홀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냈다. 2위 펑산산(중국)에 5타 차까지 앞섰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제자리걸음으로 3위로 내려섰다.

살짝 위기도 있었다. 10번홀에서 박인비가 보기를 범하면서 11번홀까지 버디를 잡아낸 펑산산에 3타 차로 간격이 좁혀졌다. 그러나 13번홀에서 8m 장거리 버디를 잡아내 4타 차로 벌리면서 쐐기를 박았다.

박인비는 14번홀 보기와 15번홀 버디를 맞바꾸면서 13번홀 보기를 범한 펑산산, 공동 2위로 다시 추격해온 리디아 고와 격차를 더 벌렸다. 17번홀 버디는 사실상 금메달을 확정한 위닝샷이었다.

무려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부활한 여자 골프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00년 프랑스 파리 대회 이후 21세기 들어 첫 올림픽 챔피언의 영예를 누렸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11언더파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언더파를 기록한 펑산산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http://sports.news.naver.com/rio2016/news/read.nhn?oid=079&aid=0002865143


이제 박인비 선수는 이룰 수 있는 건 다 이뤄냈네요! 대단합니다!

비록 메달은 못땄지만 박인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그리고 박세리 감독도 정말 다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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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라워 16-08-21 03:05
   
그 중요한 순간에 언둘레이션 심한 롱퍼트를 기적적으로 넣고 늘 그렇다는듯이 덤덤하게 걸어가니
동반 플레이어들 멘탈이 어떻겠어요? 김세영이나 장하나, 스테이시 같으면 액션 장난 아니었을텐데  ㅎㅎ
심리적 컨트롤 능력도 대단했던것 같습니다.
골든그랜드슬램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 정말 장합니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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