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2-20 05:16
[수영] 수영 국가대표 선발 ‘수억 원 뇌물’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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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국가대표 수영선수 선발 대가로 수억원의 뒷돈이 오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금품을 받고 국가대표 선발에 관여한 대한 수영연맹 간부를 오늘(19일) 오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19일) 오후 대한수영연맹 전무이사 정 모 씨를 서울 강동구의 한 장학재단 사무실에서 체포했습니다.정 씨는 수영 국가대표로 선발되도록 도와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수영코치 박모 씨 등으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수영연맹은 국가대표 선발 때 강화위원회를 열어 국가대표를 뽑습니다.검찰은 강화위원장을 지낸 정 씨가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검찰은 정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수영 국가대표 선발 과정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검찰은 또 그제 대한수영연맹을 압수수색하면서 체포한 대한수영연맹 이사 이모씨와 강원수영연맹 간부 2명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이씨는 수영장 인증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수억 원을 받고, 수영연맹의 공금을 횡령해 필리핀과 강원랜드 카지노 등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씨 등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19일)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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