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차지한 이승훈.(AP=연합뉴스)
김보름,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 '아! 0.13초'
한국 남녀 대표팀 '금2·은1' 합작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스타 이승훈(대한항공)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마지막 바퀴의 대역전극'을 앞세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매스스타트에 나선 쇼트트랙 선수 출신 김보름(강원도청)은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매스스타트는 여러 선수가 동시에 400m 트랙을 16바퀴 도는 방식으로 기록보다 순위가 중요하다. 트랙이 큰 것을 제외하면 몸싸움과 작전이 요구되는 쇼트트랙과 흡사하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부터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치러져 쇼트트랙에 강한 한국에 또 하나의 메달밭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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