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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1 10:17
[빙상] 10살 '피겨신동' 최연소국대되고도 빙상협회가 박탈예정
 글쓴이 : 스미노프
조회 : 9,85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5&aid=0000317134
 
 
<앵커>

한국스포츠를 통틀어서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선수가 탄생했습니다.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올해 10살의 '피겨 신동' 유영 선수를, 권종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141cm, 29kg의 가냘픈 소녀가 고난도 트리플 점프를 제대로 구사합니다.

타고난 유연성을 바탕으로 스핀 실력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현재 10세 11개월 나이인 유영 선수는 김연아의 밴쿠버올림픽 금메달을 보고 스케이트를 처음 신은 '연아 키즈'입니다.

전문 피겨 선수의 길을 걷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살다 2년 전에 귀국해 김연아를 배출한 과천 링크에서 기량을 키웠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영은 지난 1월 8명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7위를 차지해, 피겨는 물론 국내 스포츠 모든 종목을 통틀어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가 됐습니다.

[유영/피겨 국가대표, 과천 문원초 5학년 : 벌써 태극기 달고 이렇게 타니까 너무 좋고 기분이 설레요.]  

어린 나이답지 않게 표현력도 뛰어나 말 그대로 될성부른 제2의 김연아라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장 어렵다는 트리플악셀 점프에도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한성미/유영 선수 코치 : 유연성도 그렇고, 그다음에 스피드도 그렇고, 에지도 그렇고, 스핀, 점프 전체적으로 다 고루고루 좋아요.]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고 태릉선수촌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10살 소녀의 꿈은 명확합니다.

[연아 언니처럼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채철호)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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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 동영상도 있습니다.
울나라 빙상협회는 하나도 도움은 안되는데.
이 선수가 잘 커 주길 바랍니다.
 
<최근 경기 영상입니다.> 
 
이 선수 소속이 없다면 올댓스포츠 추천해봅니다,
김연아 선수가 알려줄 것들도 많을 거 같고
김연아 선수 때문에 시작했으니 멘토로 삼아도 될거 같습니다.
 
이 선수 빙상협회에서 나이 상한선 두고 지금 이 선수 밀어내기 작전 돌입했습니다.
이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되기 일보 직전입니다.
 
관련 뉴스 링크겁니다.
 
 
 
한국 스포츠 사상 모든 종목을 통틀어 최연소 국가대표로 화제를 모았던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유영 선수가 올 시즌이 끝난 뒤 태릉선수촌에서 퇴출 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9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다음 시즌부터는 만13세 이상의 피겨 선수에 한해 국가대표로 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가대표 선발 규정 개정안은 오는 29일 상임이사회에서 승인될 예정입니다.

유영 선수는 2004년 5월27일 한국에서 태어난 뒤 이듬해 부모를 따라 싱가포르로 이민을 갔습니다. 2010년 2월 ‘피겨여왕’ 김연아가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을 TV로 보고 스케이트를 처음 신었습니다. 이른바 ‘연아 키즈’입니다. 피겨를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아 빼어난 소질을 나타내면서 대성할 가능성이 생기자 유영의 어머니는 딸과 함께 2년 전에 거처를 다시 한국으로 옮겼습니다. 결국 유영은 아버지, 그리고 대학생 오빠 2명과 떨어져 살게 된 것입니다.

경제적 여유가 별로 없는 가운데 유영 모녀는 경기도 과천시의 원룸에서 생활하면서 오로지 ‘제2의 김연아’를 꿈꾸며 현실의 어려움을 참아왔습니다. 김연아를 배출한 과천 아이스링크를 비롯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연습할 곳이 생기면 달려가 매일 7시간의 강훈련을 하며 기량을 키웠습니다. 폭풍성장을 거듭한 유영은 각종 최연소 기록을 모두 깨뜨리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열린 지난해 12월 랭킹전에서 5위, 그리고 올해 1월 종합선수권에서 6위를 차지하며 총 8명 가운데 7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만 10세 7개월의 나이에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모든 종목을 통틀어 최연소 국가대표가 된 것입니다.    
 

 유영은 이달 초부터 태릉선수촌내 태릉실내빙상장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10살 소녀는 국가대표가 됐다는 기쁨보다 마음껏 스케이트를 지칠 수 있다는 사실에 더 흥분했습니다. 다른 빙상장에서는 일반 이용객이 너무 많아 점프를 제대로 할 수 없었고 다른 사람과 부딪치게 될 걱정으로 스피드도 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체계적인 몸 관리도 어린 선수에게는 ‘선물’같이 느껴졌습니다. 엄청난 연습의 후유증으로 무릎이 좋지 않았는데 국가대표가 되면서 태릉선수촌 내 의과학팀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김연아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유영의 꿈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는 29일 대한빙상경기연맹 상임이사회에서 예상대로 피겨 국가대표 선발 규정 개정안이 그대로 승인되면 이른바 ‘행복 끝, 불행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유영의 어머니는 SBS와의 통화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호소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우리 아이가 실력이 모자라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나이가 13살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예 국가대표가 될 기회를 원천적으로 박탈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일단 국가대표가 된 선수에 한해서는 예외 조항을 두었으면 한다. 태릉선수촌을 떠나게 되면 다시 그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을 해야 한다. 자칫 우리 아이가 운동을 포기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쉽게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만 13살이 되지 않으면 규정상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비중이 큰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어린 선수를 뽑느니 13살 이상의 선수에게 기회를 주자는 것이 빙상연맹의 판단입니다. 일리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만10세7개월에 태극마크를 단 선수를 그 다음 시즌에 실력과 관계없이 나이가 13살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예 국가대표로 뽑지 않는다는 것은 ‘2022년 동계올림픽 금메달’ 을 꿈꾸며 오늘도 맹훈련을 하고 있는 ‘피겨 신동’에게는 너무 야박한 조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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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 싱가폴 국가대표가 되지 말았으면 합니다.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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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Ya놀자 15-05-21 10:31
   
좀더 커봐야 알겠지만 정말 기대되는 선수네요..
     
스미노프 15-05-21 10:40
   
저도 놀랐습니다. 아직 10살이란 점.. 평창에서 봤으면 하지만 안될 거 같아 아쉽습니다.
스피드나 체력적인 면은 좀더 길러야 할거 같지만 엄청 포스트 김연아 선수 중 단연 최고인듯합니다.
나이thㅡ 15-05-21 15:33
   
사스가... 빙신연맹... 있는 인재도 못쓰는...빙신들..
     
개코 15-05-22 03:43
   
왜 그런 왜구말을 쓰나요
          
진한참기를 15-05-24 23:59
   
빙신연맹의 수뇌부가 왜구들이니까
 그들도 알아들으라는 배려 아닐까요?? ㅎㅎ
버킹검 15-05-21 17:40
   
안현수 2편 보겠네...러시아에서 수십억 싸들고 올지도...^^;;
데이빗 15-05-21 18:56
   
빙연은 없는게 차라리 나을거 같음... 도움이 못될 망정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 빙신들이 ㅉㅉ
사통팔달 15-05-21 19:17
   
양궁협회 빼곤 다쓰레기협회라는 소리가 많죠.
Zack 15-05-22 00:37
   
그냥 쓰레기가 아니라.. 쪽발이들이 점령을 해버렸어요..
뿡뿡이 15-05-22 09:26
   
뽑아 놓고 뭔 소리냥
유니언츠 15-05-22 17:03
   
역시 빙신연맹 빙신연맹 하는건가요??? 다른나라에 빼앗기게 생겼네요....
cypher1004 15-05-22 20:33
   
요즘은 ㅅㅂ 언론이 떠들고 국민이 지랄을 해도 들은척 만척.......
정부도 그렇고 협회도 그렇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냐............
요즘 같아서는 정은이가 한번 밀고 내려 왔으면 좋겠다....
     
Zack 15-05-23 13:38
   
내가 공감이 갈 정도면
이나라 상황이 대체 어떤거냐
결이조아 15-05-23 02:06
   
연령 제한때문에 국제 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국가 대표라...

거 참...무작정 빙상 욕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한명이라도 출전 가능한 다른 유망주에게 경험을 쌓는 기회를 주는 게

더 옳은 판단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한가지 이해가 안가는 것이 그럼 처음부터 왜 뽑았지?

갑자기 국제룰이 바뀌었나?
예랑 15-05-23 20:35
   
정말 기대되네요.... 잘 됐으면 하네요...
덤블링 15-05-24 08:27
   
참 빙신연맹 등.신들 하는짓 보면 답답하다 못해 열불난다......ㅡ..ㅡ
내손안에 15-05-25 01:11
   
나이땜에 국제대회 못나간다면 애초에 조빤다고 국가대표로 뽑앗냐,, 이 빙신년놈들아
연아은퇴하구선 아예 피겨에서 손놧는데 이 아이땜에 또 한 십년 애태우것네
조금더 노력해보다가 그래도 저 벽창호들이 말귀를 못알아쳐묵는다면 차라리 쏘련이 아니라 열도로 이민가뿌라
그래서 평창은 안되지만 그담 동계에서 보란듯이 포디움에 오르길...
이 나라는 애들이 정상적으로 꿈을 키우며 살아갈만한 나라가 아니란다
찌루찌루 15-05-26 15:52
   
결국 권력과 금전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는 뭔가가 작용하는 듯 하네요.. 안타깝네. 여전히 이름값 고수하는군요.. 빙.신.연.맹.
티가 15-06-01 17:51
   
사실상 원래 국제대회에 출전을 못하니 뽑으면 안됫는데
그런 규정이 없어서 뽑아놓고 잘못됫다는걸 나중에 알고 고치는거네요.
지들 잘못을 인정하고 다른보상이라든가 훈련은 받을수있게 해줘야할듯...
민폐형 15-06-06 23:10
   
빙신연맹도 웃기는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국제대회 출전연령이 13세부터면 더 어릴때 뽑아서 전문적인 관리와 훈련을 시켜야지 더 좋은성적도 거두고 자기들 업적도 쌓이지 않나?

13세되면 바로뽑아서 바로써먹을테니 알아서 키워서 보내라는 심보는 초갑질같은데....

우리나라 높으신 호구들은 온갖 예외조항으로 호구짓당해주는데 정작 이거처럼 예외조항이 필요한곳에는 철밥통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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