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ISU 쇼트트랙 공식 SNS 계정인 페이스북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성시백(27)의 합성사진을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
ISU 쇼트트랙 공식 페이스북 계정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밈(MEME), 이 사진에 자막을 달아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성시백의 합성 사진을 게재했다. 문제의 합성 사진은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당시 성시백이 넘어진 장면에 야구 그라운드 베이스를 합성해 도루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 것이다.
이 사진을 본 다수의 한국인들이 사진을 삭제하라며 항의의 글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ISU 쇼트트랙 공식 페이스북은 "누군가를 기분 상하게 하기 위해 올린 사진이 아니다. 그저 재미를 주기 위한 것 뿐"이라는 답변만을 남긴 채 사진을 삭제하지 않고 남겨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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