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나 모레 보러가시는 분들이 있을테니 스포없이 후기 남기자면
저는 거지에다가 티켓팅 허접이라 A석으로 봤어요
거리가 좀있어서 확실히 잘안보이더군요 ㅠ
B,A 석에 빈자리들이 좀 보엿어요 (취소 티켓들과 암표상들 덕분인듯)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티켓수령하는데 꽤 걸리니 내일, 모레 가시는분들은 좀 일찍 가셔서 티켓 수령하시고 남는시간엔 기념품, 삼성 부스등에서 구경하시다 들어가시면 좋을듯합니다.
안내방송상으론 촬영,녹음등은 삼가해달라고 햇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촬영, 심지어 프로급장비도 곳곳에서 보이더군요. 제지하는 스태프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네순도르마 무대가 가장 인상적이엿습니다. 연느님 영상편지? 후로 하는데 눈물이 흐르는걸 참으면서 봤어요 ㅜ 우는건 쪽팔리니까
의상은 푸른색,노란색,빨간색,핑크색이엿는데 개인적으론 노란의상이 생각보다 예쁘더군요 실물론 처음인데 방송상에선 좀 이상해 보엿거든요.
그래도 역시 빙판이라 푸른계열의상이 제일 잘어울리는듯해요. 2010 올림픽 프리의상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의상.
어쨋든 이제 진짜 은퇴라고 생각하니 괜시리 제가다 슬프더군요ㅜㅜ
연아찡 말고도 다른 스케이터들 무대도 훌륭했어요!
셰린본, 데니스텐, 알렉세이야구딘 무대가 저는 특히 재밌었어요.
p.s 연아님 감사했어요 사랑해요! 행복하세요! ㅠㅠ
추. 무대자체의 퀄리티에도 만족했답니다. 배경이되는 LED등도 준비 많이 한듯하고
2부공연에 오케스트라가 함께 햇는데 음향이 만족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