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사태'를 정치적 관점에서 봐야 하는 이유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판정에 편파적 성향의 심판 배정 등 국제 스포츠계의 정치적 논리가 개입됐다는 증거들이 속속 배출되고 있다. 이에 ‘스포츠 속 정치’가 스포츠맨십을 해치는 큰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스포츠에 정치가 개입되면 스포츠 본연의 공정성과 신뢰성은 사라지게 된다. 그러면 팬들도 서서히 스포츠를 외면하게 마련이다. 스포츠를 살리는 길은 스포츠 경기가 어떠한 외압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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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최고급차 벤츠를 선물로 받았다. / 사진= 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