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는 5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날 곤봉(17.550)과 리본(17.950) 점수를 합친 35.500점을 받았다.전날 열린 후프(17.900)와 볼(17.800) 점수를 합친 최종합계 71.200점을 받은 손연재는 68.150점을 기록한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1, 벨라루스)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FIG 공인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그동안 '마의 벽'으로 불렸던 개인종합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는 수확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