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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6 18:37
[기타] 체육훈장 청룡장 논란…김연아 '만능 부적'?
 글쓴이 : 암코양이
조회 : 4,090  

김연아 존재감에 체육훈장 논란 국면 단숨에 흐름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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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를 비롯해 2002 한일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던 거스 히딩크 감독 이하 축구대표팀 선수들이나 한국 체조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같은 선수도 한국 스포츠의 역사적인 관점에서 그 업적의 가치를 평가해 보자면 당연히 최고훈장을 받아 마땅하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체육훈장 서훈 기준이 논란이 되고 있다.

태릉선수촌장을 지냈던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올해부터 체육훈장 수여 기준을 크게 강화해 이제는 양궁이나 쇼트트랙을 제외하면 어떤 종목에서도 1등급 훈장을 사실상 받을 수 없게 됐다”고 꼬집었다


이에리사 의원은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김연아 얘기를 꺼냈다. 이 의원은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4 소치올림픽 은메달 등으로 체육훈장서훈 ‘포인트’ 1424점을 획득, 지난해의 경우에는 청룡장을 받을 수 있었지만 새로 바뀌는 규정에 따른다면 기준(1500점)에 76점이 모자라 수상이 불가능해진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당연히 많은 언론이 이에리사 의원의 문제제기를 보도하면서 김연아가 청룡장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보도에 무게를 뒀고 여론은 들끓었다. 특히, 나경원 전 의원의 청룡장 수훈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졌다. 지난해 ‘2013 동계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김연아도 수훈하지 못한 청룡장을 체육인도 아닌 나 전 의원이 수훈한 사실은 논란거리가 되기 충분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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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4-03-16 18:48
   
나경원은 그당시 뭘해서 공적이 인정된거죠?
그것도 궁금하네
대체 뭘 했단 말인가?
     
민민 14-03-16 18:50
   
흔한 정치인들끼리 공치사하기죠. 아마 특별 조항 적용해서 하나 던져준걸겁니다. 비체육계 인사가 평생을 미친듯이 운동한 선수보다 더 받기 쉬운 상이라니 개그도 이런 개그가 없음 ㅋㅋㅋ
민민 14-03-16 18:48
   
체육훈장의 가치를 높이는건 불만이 없지만, 정작 체육계에 공이 높은 사람이 받을 수 없는 상 같은건 애초에 존재 의미가 없는것. 김연아가 받냐 못받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김연아 정도로 한 종목에서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거의 최대치를 이룬 사람 조차 받을 수 없는 상이라면 대체 향후 누가 이 체육훈장을 받을 수 있냐는 부분이 문제인 것..

점수따기 유리한 특정 종목에서나 한번 바라볼만하고, 그 이외 종목은 꿈에서라도 불가능한 수준이면 '체육계에 공헌도를 치하 하는 상'의 의미자체가 없어지는거지..
Zack 14-03-16 20:07
   
대체 이 나라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됐길래 이지경인가요?
LoveKo 14-03-16 20:20
   
이젠 더이상 실망할것도 없어.. 작작들좀..
조교 14-03-16 20:44
   
피겨는 선수생명이 짧은 편이고 쇼트트랙같이 메달밭이 형성되기 힘든 종목이라 이번에 바뀐 기준에는 사실상 점수 벌기가 힘드네요.
운동종목에 따라 기준을 달리하면 될거 같은데말이죠.. 특정운동들만 훈장을 독식하는 시스템을 수정해서 형평성을 맞춰야 할거 같습니다.
sunnylee 14-03-17 03:41
   
떡밥들의 나라... 떡밥치는 정치인이 활개치는 나라. 국민들 보기를 떡밥으로 보는 나라
海東孔子 14-03-17 07:44
   
나경원 수상소감.... 훈장 받는게 재일 쉬웠어요. 그냥 차려논 밥상에 잠시 수저만 올렸을 뿐인데 청룡장을 주네요.
雲雀高飛 14-03-17 13:38
   
내가 이런말까지는 참으려고 했는데...기사 제목 보고 화나서 적어봅니다...작년 10월 15일날 현역은 물론
은퇴한 선수들 모조리 저 훈장 포상을 다했습니다...
그때 이미 연아선수는 저 훈장 점수 넘었기에...청룡장 당연히 수상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날 연아선수는 싹 빠지고 없었죠...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로서 아시아 신기록으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2회 연속 2관왕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규혁 선수, 2012년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선수와 유도 국가대표 지도자로서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정훈 감독, 장성호 코치, 김건우 코치,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김현우 선수를 지도하여 그레코로만형 금메달을 거양한 레슬링의 손상필 코치,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오은석 선수와 그를 지도한 이욱재 감독,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지도자로서 금메달을 거양한 김용수 코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경기 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효정 선수, 2008년 베이징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이창환 선수, 주현정 선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임수정 선수 등 13명이 선정되었다.

이렇게 현역은 물론 은퇴한 사람 심지어 금메달이 없는 사람도 모조리 포상 다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자격을 갖춘 연아선수는 그때 싹 빠지고 없었어요....

팬들 다 알지만 훈장 뭐 그게 대순가 하고 넘겼어요 어차피 다음에 받으면 될텐데...이런 생각 가지고...

그런데 이번에 개정을 했죠...기준 강화한다면서....
그리고 그 개정에 불만 있는 사람들이 연아선수 이름 팔면서 연아선수가 못받는 개정 ..하면서
물타기 시전하고 있는데....

참 벌써 자격 충분히 있는 작년에는 주지도 않고 이번에는 개정 못마땅하다고 연아선수 이름만 팔고 있고...
어른들 그러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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