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김연아 선수 귀국 환영회가 열렸습니다.
수많은 취재진과 인파가 몰린 가운데 김연아 선수는 소치 올림픽을 마친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 많은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은퇴 소감을 묻는 질문에 "스케이트가 꼴 보기 싫은지 오래된 것 같다"면서 "이젠 할 만큼 했다
생각해 아무 미련이 없다"고 홀가분한 태도로 답했습니다.
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메달 논란에 대해서는 "어이는 없었지만
경기가 끝났다는 게 좋았고 결과를 되새긴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