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가 김연아보다 자신의 프로그램이 더 어려웠으며 자신이 훨씬 더 잘 수행했다는 망언을 했죠?
하지만 애초에 점프를 구성해 놓은 기초점수는
김연아 선수도 점프 난이도가 높기때문에 소트니코바와 1.4점 차이밖에 안납니다.
중간에 점프 하나만 실수해도 엎어지는 점수에요
마치 저거 하나가지고 소트니코바가 김연아의 프로그램이 엄청 쉬운것처럼 말하는데
점프와 점프사이가 쉴틈없이 빽빽히 구성된 김연아의 프로그램이 훨씬 더 어려운겁니다 -_-
스탭시퀀스 레벨을 소트니는 4를 받고 김연아는 3을 받았죠?
근데 소트니는 스탭시퀀스 진행하면서 제대로된 엣지사용도 충족못했습니다.
방상아 해설께서 연기를 보면서 바로 지적할정도로 명확했죠.
스탭에서부터 엣지사용도 제대로 못하는 이류 선수가
세계신기록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겁니다
그러니 판정 시비가 나오는 것이죠
그리고 이번대회에 심판들이 롱엣지를 거의 안잡았는데
이런 허접 스케이터를 금메달리스트로 올릴려면 어쩔수 없었겠죠
왜 평소 선수들이 고득점 점프를 프로그램에 함부로 넣을수 없냐면
정확한 점프가 안되면 롱엣지가 판정이 되는 순간 실패한 점프로 간주되며
가산점은 커녕 오히려 무조건 깎이는 점수가 됩니다.
안넣으니만 못하게 되는 거죠
점프 난이도는 어려운데 가산점을 전혀 못받고 점수만 크게 깎일 위험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트리플러츠 트리플토룹 콤비네이션 같은 고득점 점프를 다들 흉내는 낼수 있지만
정작 프로그램에 넣지는 못하는 겁니다.
정확하게 뛸수가 없으니까 좀더 쉬운 점프로 가산점을 받는게 더 나은 것이죠
그런데...
이번 올림픽엔 선수들이 롱엣지를 전혀 받지 않았죠
`러시아 홈이고 러시아선수들이 롱엣지가 심하니 롱엣지 판정은 잘 주지 않을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평소에 롱엣지 받아서 넣지 못했던 점프를 넣은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결국 러시아 선수들의 자질 부족이
마구잡이로 점프를 뛰는 이상한 대회를 만든게 되버린거죠
쓰다 보니 글이 길어지는데 한마디로 정리해드리면
기술적으로 소트니코바가 뛰어난데
피겨는 예술이니까 연아가 뛰어나다
혹은 피겨가 점프대회냐 점프만 잘뛰면 금메달이냐 라는식의 점프는 러시아선수가 더 잘 뛰었다는 식의
이런말은 애초부터 틀린말 이라는 겁니다.
김연아 선수가 점프기술부터가 소트니코바와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수준이 높습니다.
한마디로 기술부터 이미 안드로메다 넘사벽으로 수준이 차이가 나는 거죠
기술수준에 대한 오판을 예를 들기 가장 쉬운게 트리플악셀을 뛴다는 아사다마오 입니다
트리플악셀을 뛴다니까 뭔가 기술이 엄청나 보이죠?물론 단일기술로써 제대로 뛴다면 대단한 것이죠
하지만 저 트리플악셀이 넣은 이유가 있는겁니다.
마오 선수는 스피드가 부족해서 트리플+트리플 고득점 콤비점프를 정확하게 못뜁니다 -_-
트리플 콤비점프를 뛸려면 스케이팅 스피드가 받쳐줘야 두번째 점프를 트리플로 뛸만한 도약력이 나오는데 그러질 못하니 단일 점프중 제일 점수가 큰 트리플악셀을 성공률도 채 20%가 안되면서 자꾸 넣는 거죠
거의 도박이지만 그래도 콤비 점프보다는 성공률이 높으니까요
그런데 일본멍청한놈들은 그걸보고 마오가 기술이 더 있으니까 라는식의 착각을 하죠.
그러니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여자싱글 선수중 기술적으로 누구도 따라오기 힘들정도로
세계최고수준이기 때문에 지금의 자리로 올라간거지
단순히 예술성이 좋아서 올라간것이 아닙니다.
엄청난 기술에 엄청난 예술성까지 겸비한 말도 안되는 스케이터가
바로 김연아 선수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