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자국 선수 아니면 예쁜 선수 응원하게 되자나요.
제 취향이 입 큰 서양 스타일은 싫어하고 아담한 스타일 좋아해서..코스트너 연기는 잘 안 봤는데
이번 FS 연기보니 대단하네요.
점프가 아닌 예술 공연을 하는듯한 연기에 높은 점프(피겨 선수로서 나이도 많은데)
후반에 약간 지친 모습을 모였지만 시종일관 신체를 완벽히 컨트롤해서 보이는 안정감
빙판이 아닌 무대 위의 체조 선수처럼!
점프 기술의 옳고 그름은 따지지 않고 감상하는데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특히, 점프전후로 다른 선수들이 점프에만 집중하고, 연아는 자연스럽게 힘들이지 않고 들어가는게 장점이었다면
코스트너는 리듬을 타면서 춤추는것처럼 들어가는게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