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부상이야기를 굳이 경기를 앞둔 이 시점에 흘린다는건
점수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도 다 저런 이유가 있으니 충격먹지 말라는 일본 내부용 묵언의 합의를 공표한 셈.
실력이 안되니 그냥 몸상태 운운하며 핑계꺼릴 만드는 수작.
어떤 선수가 아무리 몸이 아프다고 해서 경기하기 전에 저런 말을 흘리는 나라가 있는가?
부상이 있어도 쉬쉬하는데... 이건 대놓고 부상이 있다고 대내외에 천명하는 것의 의도는 뻔하지 않은가...
가정하고 시나리오를 하나 작성해 본다면
금메달은 당연히 무리고 대놓고 점수 줘서 메달권까지 매수로 끌어올린다음
"부상이 아니었다면 금메달 감이었다"라며 자위하기 위해 내뱉는 밑밥일게 뻔함.
김연아에다 러시아의 새로운 강자까지 등장하니까 개망신을 우려한 핑계거리 만드는거 아이큐 100이상이면 다 짐작한다 ㅋㅋㅋ.그럴리 없지만 만약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프로자격 상실이지. 허리통증도 모자라 중증이라는건 자기관리를 얼마나 엉망으로 했다는 반증이며 일본피겨계의 선수관리가 얼마나 허술한지 말해주는거거든...그러고 보니 이게 더 망신이겠네 ㅋㅋㅋ.
주치의 나영무 박사 "김연아 척추는 왼쪽으로 10도 휘어져"
점프가 워낙 높고 빨라..착지 때 엄청난 충격, 몸에 무리가
주변 인대와 힘줄에도 만성염증..'조직재생주사' 계속 맞아
척추는 왼쪽(정면에서 김연아를 보면 오른쪽)으로 10도 정도 기울어져 있고,
반복된 점프와 착지로 오른발의 신체 나이는 40대 수준이 됐다.
현재 오른발 중족골 미세골절을 앓고 있는 김연아는 충격이 누적되면서
오른쪽 발바닥 아치(arch)도 무너져 내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 인대와 힘줄에도 만성염증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조직재생주사를 맞고 있다.
"오른쪽 발목은 이미 피로골절 직전까지 와 있고,
18년 동안 시계 반대 방향으로만 점프하고
오른발로 착지하는 동작을 반복해 온 탓에
은퇴 후에도 똑바로 서기 힘들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모든 고통을 안고서도 김연아는
대중 앞에선 언제나 씩씩하게 웃는 모습만 보여왔다.
오른발 [중족골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을 때에도
김연아는 "뼈에 멍이 들었다"며 대수롭지 않게 웃어 넘겼다.
지금의 몸 상태만 보면 선수 생활을 지속하는 게 기적처럼 여겨질 정도다.
나영무 박사는
"평창 겨울올림픽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2011년,
김연아가 하이힐을 자주 신었는데 그때 오른발 통증이 심했다"며
"김연아 오른발의 신체 나이는 40대로 보면 된다.
평소엔 운동화만 신는다. 하이힐을 신으려면
은퇴 후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