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라이벌 구도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양국의 언론매체들은 서로를 헐뜯기 바쁘다. 특히 일부 일본언론의 김연아 깎아내리기는 정기적으로 다뤄지는 단골 메뉴로 자리잡았다. 이들이 제기하는 주장 중 하나가 바로 '김연아 심판매수설'이다. 김연아의 지나치게 높은 득점의 비결이 바로 심판매수, 승부조작 등 '부정(不正)'이라는 것이다. 일본 인터넷 매체 사이조에 따르면, 일본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주간문춘' 2월 20일호는 '아사다 마오 '金' 최대의 벽 김연아의 고득점, 그 어둠에 접근한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고, 김연아의 고득점 배경에 IOC의 스폰서인 대기업 삼성의 영향력을 지적했다. 또한 일본의 가십지 '아사히 예능' 1월 23일호도 '김연아의 수상한 고득점과 뒷공작'이라는 기사에서 한국 스케이트 연맹이 국제스케이트 연맹에 로비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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