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 출전권 1장을 놓고 일본과 정면 대결을 벌인다.
최석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오후 6시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 전용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대회 결승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이기는 나라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지는 쪽은 지난해 세계선수권과 대륙별 예선대회에서 올림픽 티켓을 따지 못한 나라들이 벌이는 최종 예선에 나가게 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한국은 일본에 한 수 위다.
지난달 23일 대회 개막전에서 맞붙어 31-18로 완승을 거뒀고 4월 국내에서 열린 대표팀 평가전에서도 30-24로 승리했다.
또 고비마다 플레잉코치인 '월드스타' 윤경신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한국으로서는 일본을 상대로 낙승을 장담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