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24)가 김연아(24)를 넘고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바라는 언론이 이번에는 심판진을 걸고 넘어졌다. 또 당연히 김연아까지 포함시켜 아사다와 비교에 나섰다.
"순수한 스포츠라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으로 시작하는 이 기사는 한마디로 발레의 발상지 유럽이 득세하고 있는 피겨 스케이트 심판진이 연기를 중요시하는 데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빙상의 발레'라 불리는 피겨 스케이트가 기술점수(점프, 스핀의 회전수, 자세)보다는 연기의 연결, 표현, 안무 등 그 외적인 것이 평가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