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에 간 '피겨여왕' 김연아(23)의 인기가 '육상 황제' 우사인 볼트와 '축구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넘어섰다고 크로아티아 매체가 5일(이하 한국시각)보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와 볼트가 자그레브에 왔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같은 취재 경쟁 때문에 많은 현지 방송사들은 김연아와 인터뷰를 못해 실망스러워 했다.옆나라 슬로베니아에서도 취재진을 파견했지만 간략한 인터뷰 장면만 카메라에 담은 채 현장을 떠나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