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두 심판진 사이의 '힘 조절'에 나서 주목된다.
ISU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통신문 1790번'을 통해 피겨스케이팅의 채점 방식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최대 행사인 올림픽을 목표 삼아 4년간 기량을 다듬기 때문에, ISU는 올림픽이 열리는 시즌에는 규정을 거의 바꾸지 않는다.
올해 발표된 채점 방식도 지난해와 거의 달라진 것이 없지만, 남녀 싱글의 가산점 산정 기준에 항목 한 개를 더한 것이 눈에 띈다.